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국, 교황청 대사에게 "아비뇽 유수" 운운하며 협박
962 13
2026.04.09 20:31
962 13

https://www.yahoo.com/news/articles/pentagon-threatened-pope-criticized-trump-212552754.html

미국 국방 고위 관계자들이 바티칸 측 인사에게 거칠고 공격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황 레오 14세가 ‘세계 현황 연설’을 한 지 며칠 뒤, 미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 엘브리지 콜비는 바티칸의 크리스토프 피에르 추기경을 펜타곤으로 불러 그 자리에서 강도 높은 질책을 했다.

콜비는 이렇게 말했다. “미국은 세계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군사력을 갖고 있습니다. 가톨릭은 그 편에 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미국 관리는 14세기 아비뇽 유수(Avignon Papacy)를 언급했다. 

이는 프랑스 왕권이 교황권을 굴복시켜 교황 보니파시오 8세를 공격하고 몰락시키며, 교황청을 로마에서 프랑스 아비뇽으로 옮기게 만든 시기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교황이 자국의 군사적 정책을 비판한 데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와 다른 고위 관계자들은 특히 교황이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부분에 분노했다.

“대화와 합의를 추구하는 외교가, 힘에 기반한 외교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전쟁이 다시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며, 전쟁에 대한 열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연설은 문장 하나하나 분석되며 행정부에 대한 적대적 메시지로 해석되었다.

교황의 발언은 사실상 트럼프 2기 행정부를 겨냥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미국의 이런 노골적인 위협은 미국이 가톨릭 교회에 가한 최초의 사례다. 

바티칸 인사가 펜타곤에서 회의를 가진 기록조차 없으며, 교황을 사실상 “감금”할 수 있다는 암시가 나온 적도 없었다.

바티칸은 이 발언에 큰 충격을 받았고, 교황 레오는 그 해 예정되어 있던 미국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 

일부 바티칸 인사들은 이 “아비뇽 유수” 언급을 교황청에 대한 군사적 위협으로 받아들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무색 허멜립" 드디어 탄생 ! 허니 멜팅 립 1️⃣+1️⃣ 체험단 모집(50인) 504 04.08 30,7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3,8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3,9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6,2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44,0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1,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3,0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8501 이슈 4년 만난 남친이 저를 속였습니다 22:19 54
3038500 이슈 신곡에서 빅뱅 언급한 탑 22:19 57
3038499 유머 공룡덕후 저격용 패스트푸드 공룡 1 22:18 148
3038498 기사/뉴스 [속보] “이란, 휴전중 호르무즈 통과 하루 15척 이하로 제한” 3 22:18 181
3038497 이슈 메탈리카 공연 광고 1 22:18 62
3038496 이슈 SUPER JUNIOR 슈퍼주니어 'U' @ SUPER JUNIOR 20th Anniversary TOUR ❮SUPER SHOW 10❯ in SEOUL 2 22:18 37
3038495 기사/뉴스 "9시간 전에 봤다" 뒤늦은 제보에 청주 수색…"흔적 없어" 허탕 1 22:16 336
3038494 기사/뉴스 "골든타임 놓치면 공멸" 봉준호 등 영화인 581명, '스크린 독점 타파' 촉구 2 22:15 228
3038493 이슈 (리센느) 미나미의 갸루라이브 매들리! 22:15 55
3038492 이슈 요즘 헬스장 남녀 특징 19 22:13 1,901
3038491 유머 내 새끼를 봐라 가챠 7 22:12 741
3038490 유머 순조의 딸 덕온공주가 후손에게 남긴 가보 2 22:10 1,041
3038489 기사/뉴스 전쟁 시작부터 휴전 방해까지‥배후는 천인공노할 네타냐후 3 22:08 420
3038488 기사/뉴스 국민연금 뭘 샀길래 1월 '81.5조' 대박…'불장' 덕 톡톡히 봤다 3 22:05 940
3038487 이슈 박지훈 비스테이지 업데이트 11 22:05 756
3038486 이슈 츠키 표정 연기를 첫 직관한 아이들 반응.jpg 3 22:05 1,732
3038485 이슈 살목지 근황 ㄷㄷ 46 22:05 3,692
3038484 유머 :와 트위터 자동번역 뭐임 세계공용어가 한국어이면 이런 느낌이구나 1 22:05 738
3038483 정치 "필요 없는 초과근무 왜 하나" 이 대통령, 공무원 '가짜노동' 경고 29 22:04 1,016
3038482 이슈 같은 그룹이 불렀지만 어딘가 많이 다른 라이브🙄 22:04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