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쓰고 모은 5억, 사회에” 50대 페인트공, 원룸 살며 모은 전 재산 임종 전 기부
2,485 41
2026.04.09 20:16
2,485 41
myZPuP

암으로 세상을 떠난 50대 남성의 유족이 평소 고인의 유언대로 그의 전 재산을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

19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청주에 살던 고(故) 윤인수(56)씨의 유족은 전날 병원을 찾아 고인의 전 재산 5억4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 돈은 지난 2024년 4월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뒤, 서울과 청주의 병원을 오가며 투병하던 윤 씨가 지난해 11월 18일 세상을 떠나면서 남긴 유언에 따른 것이다.

윤씨는 위암 진단을 받은 뒤부터 “모아둔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달라”는 뜻을 막내 누나 현자씨에게 여러 차례 구두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6남매 중 막내였던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이른 나이에 사회로 나왔다. 이후 카센터 기술공과 페인트공 등으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그런 속에서도 평생 근검절약하며 5억원이 넘는 재산을 모았다. 미혼으로 작은 원룸에서 홀로 지낸 윤씨는 흔한 양복 한 벌 없이 살 정도로 검소하게 지냈다고 한다.

윤씨의 가족은 “사치를 누리지는 않더라도 스스로 집 한 채 마련할 수 있었지만 동생은 마지막까지 작은 원룸에서 검소하게 살았다”며 “마지막으로 누린 ‘호사’라면 1인실 입원과 한 달 반가량 간병 서비스를 받은 게 전부”라고 말했다.

고인과의 약속대로 전 재산을 충북대병원에 기부한 윤현자씨는 “동생은 임종 직전까지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달라고 신신당부하며 눈을 감았다”면서 “동생이 평생 어렵게 일하며 모은 돈이 지역의 아픈 환자들에게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은 고 윤인수씨의 기부금을 환자들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https://naver.me/FFqbXjiw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1 00:10 15,6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3,8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3,9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6,2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44,0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1,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3,0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8466 정치 당신이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게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feat.조국) 21:47 7
3038465 이슈 그냥 평범한 달 8K로 보기 21:47 23
3038464 이슈 문명특급 [단독] 일본의 변우석 박지훈? 얼굴만 봐도 "미치겠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천년돌 미치에다 슌스케ㅣ✈️MMTG SHOW (w. 미치에다 슌스케) 21:46 110
3038463 유머 임성한 월드 "우리 얘기만 해" 21:45 317
3038462 이슈 뉴이스트 최민기(렌) 인스타스토리 업로드 21:43 512
3038461 정보 번안 너무 잘했다 6 21:43 336
3038460 이슈 오늘 조인성 된 사람 많은 야구팬들 7 21:43 1,146
3038459 이슈 기무라 타쿠야 세기말 패션 21:42 349
3038458 이슈 10년 전보다 아니쥬 더 잘추는 것 같은 방탄 뷔x지민 13 21:42 765
3038457 이슈 외톨이 고슴도치에게 친구들이 준 상자 3 21:41 362
3038456 이슈 27,000원에 주문했는데 애매한 도쿄 까르보나라 4 21:41 674
3038455 이슈 5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기, ADHD 있는 사람 VS 없는 사람 2 21:41 600
3038454 이슈 성전환 수술은 어떻게 하는걸까 M>F편 5 21:40 596
3038453 이슈 외국인들이 한국 오면 해먹는다는데 나는 처음 봄 18 21:39 1,565
3038452 이슈 일본 내에서 전설의 졸업앨범이라고 불리는 사진 4 21:39 948
3038451 이슈 진수의 아이콘 무리중 2 21:39 718
3038450 이슈 꽤괜이란 반응 많은 편의점 신상 밀크티.x 32 21:36 2,326
3038449 이슈 흑인들은 못하는 일.gif 8 21:35 1,227
3038448 이슈 트럼프가 이란 전쟁하기 직전 상황 폭로돼서 난리남.jpg 36 21:34 3,311
3038447 정치 이재명 대통령: 현재 경찰과 소방, 군이 총력을 다해 안전한 포획과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디 어떠한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늑구 역시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16 21:33 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