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전 탈출 늑대 “그냥 들개… 사살 대신 포획해야”
3,757 25
2026.04.09 17:58
3,757 25

8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구가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8일 오전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구가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김봉균 공주대 특수동물학과 교수는 “늑구가 인공 증식됐고 사람과 우호적인 관계를 오랫동안 형성한 점들을 살펴봤을 때 인명 피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며 “사살하기보다는 안전하게 포획하는 방식을 계속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리 생활하는 늑대 특성상 한 마리가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늑대가 맹수는 맞지만 무리를 이루지 못한 개체라면 그냥 들개와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가축 농장 등에 대한 피해는 생길 수 있지만 인명 피해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다.

늑구가 허기져 사람을 공격하거나 건강이 악화될 우려에 대해선 “야생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당장 먹이 활동을 하진 못하겠지만 음식물 쓰레기 등을 먹어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며 “당분간 먹이를 못 먹어도 곧바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늑구는 탈출하기 전날 밤 동물원에서 닭 2마리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수색 활동과 함께 대규모 포획틀 활용을 제시했다.

그는 “포획틀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이 없다면 동물들이 포획틀에 들어와서 잡히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다”며 “포획틀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서 늑구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지점을 중심으로 포획틀을 설치해 늑구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늑구에게 익숙한 사육사를 곳곳에 배치할 것도 주문했다. 김 교수는 “늑구에게 익숙한 조건이나 자극을 주는 게 중요한데, 그것이 바로 사육사”라며 “늑대를 관리했던 사육사들을 수색 현장 곳곳에 배치해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게 도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4228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9 04.19 21,1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9,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14,9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9,8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5,4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4,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5,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8343 기사/뉴스 유정복은 송도, 박찬대는 청라… 신도시 공략해 표심 노리는 인천시장 후보들 05:18 185
3048342 이슈 과하게 감사나 호의를 표하는 사람을 경계하는 이유 15 04:43 2,257
3048341 이슈 실시간 우승확률 뒤집힌 프리미어리그 17 03:46 2,375
3048340 이슈 고양이라고 마징가귀 하는거 제법웃겨 11 03:42 2,024
3048339 유머 강아지 털빨인이유 7 03:37 1,308
3048338 이슈 나는 이장원이 여러분 반려 고양이 반려 강아지 없어도 괜찮아요 저희 페퍼톤스가~ 하길래 오 반려밴드 반려토끼 이런 얘기 하려나? 했는데 “반려 딴따라” 6 03:34 1,202
3048337 기사/뉴스 [단독] “구성” 말했다고…“미국이 제공하는 하루 50~100쪽 대북정보 끊겨” 10 03:28 2,382
3048336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피노키오 (Danger)" 4 03:25 242
3048335 이슈 4년째 유지어터인 원덬이 꾸준히 먹고 있는 식단 모음 2 89 03:22 3,957
3048334 이슈 샌프란시스코에서 리스본으로 가는 비행기 조종석 창가 풍경 8 03:05 2,067
3048333 이슈 일본에 화, 수요일 심각한 황사가 올 것 같다네 23 02:49 4,009
3048332 이슈 [모자무싸] 분노, 절망, 슬픔이 90% 정도고 간절함이 조금 뒤섞인 감정인데 이걸 뭐라고 해야 될까요? 2 02:38 1,421
3048331 이슈 실제로 해보면 신기한 눈 맹점 테스트 20 02:36 2,663
3048330 유머 기다렸던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4 02:36 933
3048329 이슈 일뽕의 수준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느낄 때 15 02:33 2,688
3048328 이슈 바이에른 뮌헨,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6 02:30 626
3048327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경기 종료! 맨시티가 승점 6점짜리 경기 승리하면서 이제 아스날과의 승점차는 단 3점 17 02:27 635
3048326 유머 라이즈 소희는 뜨또 go baby 못 부르는구나...(케톡펌) 15 02:24 2,385
3048325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하베르츠 헤더 윗그물 ㄷㄷㄷ 3 02:24 314
3048324 이슈 홈캠에서 집사 목소리가 들렸을 때 고양이들 반응 16 02:21 2,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