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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빗속의 늑대 추격전…‘늑구’ 탈출 30시간, 절친들 ‘하울링’으로 귀가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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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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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늑구'가 탈출한 대전 오월드 인근에 9일 오후 세찬 비가 내리면서 수색에 어려움이 초래되고 있다.


대전시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드론 여러 대를 띄워 늑구의 움직임을 포착한 뒤 먹이가 담긴 포획 틀을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종일 비가 내리면서 드론 수색작업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오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긴 했으나 오후부터 빗줄기가 굵어져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대신 귀소본능에 따라 늑구가 오월드 주변에 있다고 보고, 늑구가 집으로 돌아오도록 유인하고 있다.


오월드에는 이날 오전부터 반복적으로 늑대 하울링 녹음 소리가 방송되고 있다.


늑구가 평생 함께 지낸 늑대들이 울부짖는 소리를 크게 들려줘 오월드에 찾아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늑구는 2024년 1월 오월드에서 태어나 사파리 안에서만 자라 평소 이 방송을 매일 들었다.


https://www.j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0000029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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