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9일 대전 오월드(동물원) 내 사파리에서 탈출한 늑대 수색 작업이 이틀째 진행 중인 가운데 대전 시민의 늑대 신고도 빗발치고 있다.
당국은 수색작업에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어 신고 내용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는데, 이 중 일부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조작·합성한 것으로 파악되기도 해 수색 작업 혼선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전부터 이날까지 경찰과 소방 당국, 대전시와 구청 등에는 늑대 관련 목격 제보를 포함해 모두 10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날 오후 5시까지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경찰에 접수된 늑대 관련 신고만 모두 36건으로 이중 오인 신고가 13건, 단순 상담·기타 신고가 2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오인 신고 상당수는 초등학생들이 한 것으로, 개를 늑대로 착각하거나, 누리소통망(SNS)에서 돌아다니는 사진을 캡처해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409152300063?input=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