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맘모스빵 식고문, 나체 얼차려"…공군사관학교서 가혹행위
2,346 10
2026.04.09 15:20
2,346 10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공군사관학교의 예비생도 기초훈련 중 강제 취식 등 가혹행위가 자행된 사실이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인권위는 공군사관학교장에 가혹 행위 관련자 징계를, 공군참모총장에게 학교에 대한 특별 정밀 진단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공군사관학교 예비생도 기초훈련 도중 교관 등으로부터 폭행, 폭언 등을 당한 뒤 자퇴했다며 지난 2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자신의 무릎과 허리 부상 사실을 알면서도 해당 부위를 폭행하고 "네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는 등의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1.5리터 음료와 맘모스빵을 빨리 먹을 것을 강요한 뒤, 그러지 못하자 식사를 2차례 굶게 했다고도 주장했다.

인권위는 사실 확인을 위해 지난 2월 23∼25일 공사 예비생도 중 79명을 설문했으며, 20명(25%)이 '식고문' 형태의 음식 취식을 강요받았다고 답했다. 식사를 못 하게 한 사실이 있거나 목격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36명(46%)에 달했으며, 인권침해 피해를 당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31명(39%)이 '있다'고 했다.

10분 내 큰 빵과 음료를 다 먹지 않으면 식사를 제한한다고 해 억지로 다 먹고 토했다거나 나체로 목욕탕에서 팔굽혀펴기를 시켰다는 등의 진술도 나왔다. CC(폐쇄회로)TV가 없는 세탁실 등에서 팔굽혀펴기, 버피 테스트 등을 50∼100개 실시하고 엎드려뻗쳐 자세에서 네발로 기게 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인권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권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사는 "훈육 사실은 있으나 과도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으나, 인권위는 얼차려와 폭언, 강제 취식, 식사 제한 등 의혹이 사실로 판단된다며 학교 측에 인권침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인권위는 또 "사관생도들이 민간인 신분의 예비생도를 대상으로 사실상 군기 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법령 위반의 소지가 크다"며 국방부장관에게도 기초훈련에 대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11929?rc=N&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4 00:10 16,2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3,8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3,9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7,5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44,81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1,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3,0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8521 유머 선녀탕에서 같이 목욕하는 쌍둥바오🐼💜🩷 22:35 40
3038520 이슈 자라 여름 신상 공개 1 22:34 353
3038519 기사/뉴스 경복궁 화재, 전날부터 연기 났다…CCTV 속엔 수상한 남성 9 22:33 609
3038518 유머 우리가 이란을 이렇게 깊게 생각합니다 1 22:33 255
3038517 이슈 데이브레이크 'Drip-da' 이즘(izm) 평 22:33 93
3038516 유머 광어회 좋아하는 사람도 두종류로 갈림 29 22:31 791
3038515 이슈 문별 'Hertz' 이즘(izm) 평 1 22:31 193
3038514 이슈 오늘자 방탄소년단 콘서트 예술하는 전광판 24 22:29 1,382
3038513 기사/뉴스 3차 석유 최고가격, 2차 수준으로 동결…“생계형 수요자 고려” 1 22:28 145
3038512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된_ "여우가" 2 22:28 144
3038511 유머 ??? : 일본의 한 동물원에서는 판다가 좋아하는 빨간잎을 가져와 사기를 높여줍니다 9 22:28 780
3038510 이슈 애원하는 민둥머리 22:24 496
3038509 유머 지민이한테 지민아 셀프(헤메)야? 했더니 지민이가 티나? 해서 어? 아니??? 했더니 8 22:24 1,631
3038508 이슈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환승연애4 민경백현 42 22:23 2,947
3038507 유머 있지(ITZY) 비하인드에 나온 막내 솔로 데뷔한다고 맛있는거 바리바리 싸들고 응원간 언니들 7 22:23 393
3038506 기사/뉴스 "타이밍 너무 정확했다" 휴전 미리 알았나?…수억 챙긴 신규 계정들 7 22:23 1,704
3038505 이슈 가나디 짝짝이 앞뒤 표정 달라서 넘 커요움 안타송 때 다들 일케 해봐 2 22:22 342
3038504 이슈 아들이 "의자에서 내리지 못하는 무키짱을 도와줬어" 라고 하길래 펫캠을 보니 정말 구조하고 있었더라고요 11 22:22 1,315
3038503 이슈 초5부터 YG연습생 시작했다는 언차일드(나하은 그룹) 메인래퍼 5 22:22 1,065
3038502 이슈 [Tingle Room/1회 선공개] '키스오브라이프 벨'의 컬러풀한 안구 전문 디자이너 롤플레잉 ASMR 맛보기👂 (이어폰 필수) 22:21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