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가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말카라~차나칼레 고속도로 대수선 사업 참여를 확정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업은 총연장 89㎞(6차로) 구간이며, 총사업비는 약 1020억 원(약 6200만 유로) 규모다. 사업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39년까지다. 한국도로공사가 맡게 되는 공사 및 운영부문의 계약 예상 금액은 약 510억 원 규모다.

세계 최장 '1915차나칼레대교' 포함 구간
이번 정비 대상에는 총연장 3563m의 세계 최장 현수교인 '1915차나칼레 대교'가 포함돼 있다. 이 교량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상징적 인프라로, 고도의 유지관리 기술이 요구되는 시설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내에서 축적한 고속도로 및 교량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 교통 시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상재 한국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한국도로공사의 운영 경험과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이 결합되면서 K-도로의 해외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향후 유럽 등 선진국 도로 시장에도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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