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민희 "TBS 구성원 어려움 외면할 수 없어…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
975 31
2026.04.09 14:44
975 31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35155?ntype=RANKING

 

과방위 전체회의, 여당 TBS 예산 논의로 15분 지각…야당 불참 속 진행
최민희 “TBS 예산, 여야 대표 및 청와대 회동에서 불가능하게 돼…상실감 커”

▲ 9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진=국회방송 유튜브 생중계 방송화면.
▲ 9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최민희 과방위원장. 사진=국회방송 유튜브 생중계 방송화면.

(중략)

9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는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의 지각 입장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채 열렸다. 최 위원장은 TBS 지원 예산 관련 논의로 회의에 약 15분 늦게 참석했다고 설명하며 사과했다. 최형두 간사를 제외한 나머지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에 반발하며 끝까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최 위원장은 회의를 시작하며 "내일 처리될 추경안에 TBS 관련 예산이 있었다"며 "과방위원들께서 간절하게 예산안에 포함시켰고 과방위에서 통과시켰는데, 여야 대표 및 청와대 회동 과정에서 본 예산안 심사 논의도 하기 전에 불가능하게 되어 저희 차원에선 상실감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논의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라서 회의에 늦게 들어오게 됐다"며 사과했다.

그러나 최형두 간사는 "야당은 동원 대상이 아니다"라며 반발했다. 최 간사는 "오전 9시부터 기다렸는데 아무 통보도 없었고 왜 늦어지는 지 알 수 없었다. 근데 TBS 때문에 늦어졌다는 것을 듣고선 더 화가 났다"며 "TBS는 많은 논쟁이 있었고 정부 여당에서 이번엔 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 한 사안이다. 근데 과학기술에 대한 중요한 법안을 놔둔 상황에서 그걸 가지고 20분 동안 여당 내에서, 상임위에서 서로 논란 벌이던 그 책임을 우리가 져야 하나"라고 반발했다.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그러자 김현 민주당 간사는 "TBS 건은 결코 가볍지 않다. 윤석열 정권에서 방송 장악의 가장 핵심적인 것이 TBS 건"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추경을 통한 TBS 지원을 반대한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야당이 반대했기 때문에 여당 대표는 대의를 위해서 소를 희생한 것"이라며 "야당 대표가 중요한 추경 의제를 다루면서 49억 원에 해당하는 것을 전면에 내걸었기 때문에 청와대 입장에서도 수용해서 원만하게 추경 예산이 처리될 것을 협조하는 차원의 일이었고, 그 과정에 대해 위원장은 당연히 과방위원들에게 성의껏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지난 7일 TBS 예산 49억원 등을 불필요·부적절한 예산이라며 삭감을 요구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다른 방식의 TBS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TBS 건에 대해선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 이미 상업광고, 위원 파견 관련해 요청한 것이 있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부터 할 수 있는 것들을 다 하겠다. TBS 구성원들이 지금도 겪고 있을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해 저희가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오는 10일 방미통위 첫 전체회의를 열고 TBS 재허가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방위는 민주당 주도로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TBS 운영 지원 예산 49억5000만 원을 포함한 방미통위 소관 추경안을 의결했으나, 민주당 지도부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의결 후 약 2시간 뒤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에서 정청래 대표가 "이번 추경의 성격에 TBS 예산은 맞지 않다고 당에서 뜻을 모았다"며 "그 부분은 여야가 쉽게 합의할 수 있을 것 같다. 추진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것이다. 과방위는 지난해 11월에도 방송통신발전기금 내 TBS 운영 지원료 74억8000만 원 편성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으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바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는 입장문을 내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정부는 해당 예산을 훼손 없이 그대로 반영해야 한다"며 "이미 작동하고 있는 공공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재원을 투입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언론노조 역시 "TBS 구성원들에게 지난 연말 예산 전액 삭감에 이어 또다시 추경 편성 좌절의 고통을 견뎌내라 하는 것은 너무도 가혹하지 않은가"라며 강력한 유감 입장을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단독] 강동원X엄태구X박지현, 전설의 혼성그룹 ‘트라이앵글’ 컴백 영상 최초 공개 137 00:34 7,2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3,85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5,0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7,5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44,81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1,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6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3,0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8716 이슈 서울 사람은 다 봐도 이해 안될 수 있음 4 03:50 297
3038715 이슈 껍데기는 세계 최고셨던 남자배우 4 03:48 451
3038714 이슈 이스라엘 재무장관 베잘렐 스모트리치가 ″대이스라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 03:47 154
3038713 유머 둘다개행복해보이고 개닮앗음 저 갈빗대를통해 서로가서로의과거이자 미래임을 암시하는거같음 1 03:36 368
3038712 이슈 하기 싫은데 했을수록 진짜 선행이라는 이론도 있어요! 6 03:33 510
3038711 이슈 새로 생긴 챗GPT 유료 구독 티어 3 03:23 1,122
3038710 유머 팬심에 평소 사랑해 남발해댄 막내 놀려먹는 언니들.jpg 1 03:22 365
3038709 이슈 말있죠 지성이면 감천이라구. 낮이구 밤이구 간절스럽게 임성한만 찾아대는데. 배겨? 2 03:14 664
3038708 이슈 집사 품에서 대성통곡하는 고양이 4 03:08 969
3038707 이슈 아니 식약처 해태 시밤바(시모나바밤바)는 퇴짜놓고 8 03:06 987
3038706 이슈 아 음식 리뷰 보는데 ㅈㄴ웃음 1 03:06 651
3038705 이슈 주인님 공부하시는데 누워서 쉬고있는놈들 기합주기 03:04 311
3038704 이슈 뼈해장국이랑 감자탕이랑 다른 음식인가요? 감자탕 그냥 큰 뼈해장국이 아닌건가요? 11 02:59 1,149
3038703 이슈 아기 들개 검거! 꽤나 사납다...! 3 02:59 814
3038702 이슈 한국이었음 수능 출제로 잡혀가나보다 하고 아무도 관심 안 가졌을텐데 02:57 968
3038701 이슈 피규어 정리 이렇게 하니까 너무 귀엽다 6 02:57 1,062
3038700 이슈 해리 포터가 못생겼다면 말포이가 진작 외모로 개조롱을 했을 것이기에 4 02:56 734
3038699 이슈 ARTMS 하슬 수술로 인한 팀 활동 중단 3 02:52 931
3038698 이슈 미이란전쟁 근황 정리 7 02:47 1,474
3038697 유머 엑소콘서트 불참한다는 장현승 9 02:45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