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금 아니면 못산다"…서울 외곽은 신고가 '속출'[양도세 중과 D-30②]
610 0
2026.04.09 13:21
610 0

강남 하락·외곽 급등…4년7개월 만에 '양극화 제동'
대출 규제에 전세난까지…15억 이하 단지 신고가 행진
서울 매수세 경기권 확산…용인·화성 등 경기 집값 '급등'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시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서울 아파트 시장에 이른바 '키 맞추기'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다주택자 매물이 늘어난 강남권 등 상급지는 급매가 쏟아지며 가격이 하락한 반면, 서울 외곽지에는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이 급등하는 양상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 기준 관악구(0.26%), 구로구(0.24%), 노원구(0.24%) 등 서울 외곽 지역은 서울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0.12%의 두 배가 넘는 가파른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강남구(-0.22%)를 비롯해 서초구(-0.02%), 송파구(-0.01%) 등 강남권 상급지는 일제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외곽 지역 주요 단지에서는 억대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우성5차' 전용 79㎡는 지난달 5일 11억5000만원에 신고가를 기록하며 전년 최고가(8억9000만원) 대비 2억6000만원(29.2%) 급등했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푸르지오' 전용 84㎡(10억5000만원→13억1000만원), 노원구 월계동 '동신아파트' 전용 71㎡(6억1000만원→8억5000만원) 등도 연달아 직전 고점을 갈아치웠다.

 

상급지가 주춤한 사이 하급지 가격이 올라오면서 아파트 가격 양극화는 완화되는 추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은 6.8로 전월(6.9) 대비 0.1배 낮아졌다. 5분위 배율은 아파트 상위 20%의 평균 매매가격을 하위 20%의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크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5분위 배율이 하락한 것은 2021년 9월 이후 4년7개월 만이다.

 

외곽 지역으로 주택 매수세가 몰린 것은 대출 규제 영향이 크다. 지난해 10·15 대책으로 25억원 이상 고가 주택의 대출 한도는 2억원으로 묶인 반면, 15억원 이하 아파트는 최대 6억원까지 가능해 자금 부담이 낮은 중저가 단지로 실수요가 집중됐다.

 

매수세 유입은 거래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5억원 이하 아파트의 올해 거래 비중은 81.7%로 전년(74.1%) 대비 7.6%포인트(p) 늘었다. 매매수급지수 또한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동북권과 서남권이 각각 103.6, 106.3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난도 외곽 지역 매수 쏠림을 부추기고 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월 1일 2만3060건에서 이달 8일 1만5441건으로 33.1% 급감하며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세 물량 감소에 따라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2월 이후 6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선 서울 외곽 단지의 집값 강세가 이어지면 주택 매수세가 인접 경기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 아파트 매수자 1만3576명 중 서울 거주자는 15.4%(2088명)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3.8%p 늘었다.

 

서울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경기권의 집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월 5주 차 기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6% 올라 수도권 상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화성 동탄구(0.34%), 용인 기흥구(0.32%) 등 지역도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876512?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무색 허멜립" 드디어 탄생 ! 허니 멜팅 립 1️⃣+1️⃣ 체험단 모집(50인) 496 04.08 28,7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2,4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1,7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6,2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42,5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1,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3,0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8369 이슈 '최초 공개' RESCENE(리센느) - Runaway #엠카운트다운 EP.923 | Mnet 260409 방송 19:08 11
3038368 이슈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일본 영화 3개 진출...twt 3 19:07 297
3038367 정보 네이버페이5원 받아가시오 4 19:07 257
3038366 이슈 모든 장편 연출작이 칸 영화제 초청받은 나홍진 감독 2 19:06 277
3038365 이슈 현재 창억떡 홈페이지 접속 시 보이는 글 11 19:06 1,326
3038364 이슈 오늘 첫 음악방송 출연한 김재중 제작 보이그룹 KEYVITUP (키빗업) 3 19:05 106
3038363 정치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 트위터 5 19:05 295
3038362 이슈 여돌이 방송 촬영하다가 스태프한테 ㅆㅂ 말 ㅈ같이하네라고했으면 7 19:05 695
3038361 이슈 한로로의〈사랑은 유리같은 것〉미공개 라이브💖#유퀴즈온더블럭 19:05 54
3038360 유머 [KBO] ??? : 야구는 갱상도!!.jpg 7 19:02 767
3038359 이슈 왜 내가 원하는 색 안 해 (엑소 자컨) 19:02 234
3038358 이슈 고양이가 집사에게 머리를 콩 박는 이유 6 19:02 493
3038357 이슈 플레이브 춤추다가 소매 내려오는게 오류인지 기술인지 하여튼 팬들 놀라는 중 15 19:01 906
3038356 이슈 레이베이 신곡 뮤비에 나올 인물들 1 19:01 109
3038355 기사/뉴스 “당신 연기가 전쟁 범죄”…백악관, ‘트럼프 비판’ 조지 클루니에 막말 9 19:00 370
3038354 유머 앞인지 뒤인지 몰라서 목걸이 꼭 필요해 2 19:00 593
3038353 이슈 Baby DONT Cry - Bittersweet #엠카운트다운 EP.923 | Mnet 260409 방송 19:00 26
3038352 정치 [속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전재수 확정 25 18:59 1,258
3038351 기사/뉴스 유럽인들 "중국보다 미국이 더 위협" 7 18:59 406
3038350 기사/뉴스 [속보] 나홍진 감독 ‘호프’ 칸 경쟁부문 진출 9 18:58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