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나토에 보복 시작? "스페인이나 독일 미군기지 폐쇄 검토" WSJ 보도
1,544 26
2026.04.09 10:30
1,544 26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24453?ntype=RANKING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전쟁 중에 미국을 돕지 않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서 미군을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또는 독일의 미군기지를 폐쇄하는 방안도 포함될 수 있다는 구체적 언급까지 나왔다. 해당 지역에서 철수한 미군은 미국의 군사 작전을 적극적으로 지원에 국가에 재배치할 전망이다.

이란과 2주 휴전에 합의한 트럼프 행정부가 나토에 대한 보복을 본격화하면서 주한미군에도 여파가 있을지 주목된다. WSJ은 이날 주한미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6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을 돕지 않은 나토는 필요 없다”며 “한국과 일본, 호주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린 바 있다.

WSJ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비협조적이었다고 판단하는 일부 나토 회원국을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을 돕지 않은 회원국에 주둔하는 미군을 뺀 뒤 미국에 협조적이었던 국가에 재배치하는 것이 골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나토를 제재하기 위해 논의 중인 여러 방안 중 하나로, 현재는 초기 단계지만 최근 몇 주 사이 고위 당국자들 사이에서 지지를 얻었다고 WSJ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공언한 ‘나토 탈퇴’는 의회 승인(상원 3분의 2 이상 동의)이 필요한 만큼 당장 추진 가능한 미군 재배치부터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 유럽 전역에 주둔 중인 미군은 약 8만4,000명이다.
 

 

스페인 또는 독일서 미군 철수 검토도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1일 베를린 총리실에서 열린 주간 내각 회의에 앞서 요한 바데풀 외무장관 대화하고 있다. 베를린= AFP 연합뉴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1일 베를린 총리실에서 열린 주간 내각 회의에 앞서 요한 바데풀 외무장관 대화하고 있다. 베를린= AFP 연합뉴스

WSJ는 이번 조치로 호르무즈해협 감시를 위한 국제연합군 창설 지지를 신속하게 밝힌 폴란드와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그리스 등이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 국가에 미군이 재배치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폴란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5% 이상을 군사비로 지출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에 가장 먼저 호응했다. 루마니아는 미국∙이란 전쟁 발발 후 미 공군의 기지 사용 허가 요청을 신속하게 승인했다.

병력 재배치 외에도 유럽 국가 중에서 적어도 한 곳의 미군기지를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이나 독일 내 미군 기지가 우선 순위로 거론된다. 나토 회원국 중 유일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GDP 대비 5% 이상 군사비 지출’ 방침에 반기를 든 스페인은 미군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투입된 미군 항공기의 영공 사용을 불허했다. “이란 전쟁은 우리 전쟁이 아니다”라며 거리를 둔 독일 고위 당국자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다.

전쟁 초기 기지 사용에 제한을 가한 영국이나 시칠리아 공군기지 사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한 이탈리아, 이스라엘행 무기 수송기의 자국 영공 통과를 거부한 프랑스 역시 보복 조치 대상이 될 수 있다.
 

 

나토 사무총장, 트럼프와 회담

방미 중인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 사무총장이 8일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릴 회담에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방미 중인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 사무총장이 8일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릴 회담에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중략)

미국을 방문 중인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 만큼 관련 문제가 다뤄질지 주목된다. 레빗 대변인은 회담에서 미국의 나토 탈퇴 등에 대한 문제가 논의되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2026년 레전드 음악 영화! <마이클> 예매권 이벤트 109 00:05 1,6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0,6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7,4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0,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0,8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9,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6079 이슈 생물학 교과서 뒤집는 수정의 비밀 | 선택받은 정자 05:22 332
1696078 이슈 경상도 아기들의 대화법-대화는 짧고 굵게 05:21 433
1696077 이슈 권순일한테 초면에 다짜고짜 게이냐 물었던 선배 1 05:04 1,133
1696076 이슈 방탄소년단 정국 인스스 1 04:44 1,447
1696075 이슈 인피니트 'Moonlight' 댄스(?) 브레이크?? 1 04:29 134
1696074 이슈 선곡 감도 개높은 두명의 발라더들..jpg 3 04:14 770
1696073 이슈 저도 옛날엔 아 우리 집은 객관적으로 정말 좋은 가정인데 왜 나는 이런 정신병자가 된 거지?? 정말 그냥 내가 천부적 미친새끼인 건가? 싶었거든요 근데...twt 10 04:07 2,658
1696072 이슈 성형외과에서 상안검 하안검 수술 받다가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사망..jpg 30 03:44 3,550
1696071 이슈 할머니께서 '많이 안 다치셨을까봐' 걱정입니다. 7 03:31 2,557
1696070 이슈 배달기사님이 자꾸 내뒤를 보며 웃고 있었음 5 03:08 2,542
1696069 이슈 홍진경 ㄴㅇㄱ 근황...jpg 27 02:49 4,555
1696068 이슈 쌍둥이소재 드라마에서 주변인물들 그 누구도 구별 못하는걸 바로 감별해내는 장면 볼때마다 희열이 느껴져 .. 11 02:43 2,900
1696067 이슈 생명을 지키는 엄마들의 모임 7 02:41 1,678
1696066 이슈 개웃긴거 세포 성우분들도 유바비 소모임 회원들이심. 4 02:40 2,296
1696065 이슈 친애엑 백선호 홍민기 나온 거 또 봐야지 02:35 439
1696064 이슈 노래할때 목소리 완전 다른 사람 같은 지예은 4 02:30 1,341
1696063 이슈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전무후무한 인기를 누린 여배우.jpg 25 02:27 4,986
1696062 이슈 단체 셀카 개고수인 거 같은 워너원 이대휘 4 02:27 1,102
1696061 이슈 순록이 이성세포 안되겠다면서 버튼 딱 누르고 비상이다 하고 유미 차트 가져오라고 하는거 ㄴㅁ 귀여움 3 02:27 1,914
1696060 이슈 남이랑 내 생활 공간을 백푸로 공유하는게 진자 힘듦.. 5 02:25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