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도둑질했지' 알바생 몰아세운 사장…"밀린 월급 퉁치자" 요구
2,672 39
2026.04.09 09:52
2,672 39
YpAeVw

충북 청주시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생을 절도범으로 몰아 밀린 급여를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A씨는 2024년 12월부터 약 1년간 청주시 한 식당에서 근무했다. 사장이 다른 식당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A씨는 주6일, 하루 최대 11시간씩 휴식 시간도 없이 혼자 식당을 지켰다. 

A씨는 업무 과중으로 1년 만인 2025년 말 일을 그만두기로 했다. 사장 역시 "알겠다"고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월급 지급을 차일피일 미뤘다. A씨가 "카드값이 밀려 신용에 문제가 생길 것 같다"며 촉구하자, 사장은 돌연 "식당 포스에서 300만~400만원이 빈다"며 A씨를 상대로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OJtXoC

사장은 식당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포스에서 현금을 꺼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업무상 횡령이다. 이건 감방도 가야 하고 벌금도 내야 한다. 법정 가볼까. 끝까지 가볼래"라고 압박했다. 

A씨는 당시 매장 비품을 먼저 사비로 결제한 뒤 포스에서 돈을 빼 정산한 것뿐이라며 영수증까지 제출했지만, 사장은 믿지 않았다. 

사장은 그러면서 "순순히 인정하면 다 끝내주겠다. 합의서 쓰자. 내가 너 월급 안 준 건 이걸로 퉁치자"며 합의를 요구했다.


WkmLZQ

A씨는 사장의 압박에 못 이겨 결국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그는 "근무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1주일을 앞두고 횡령을 주장했다"며 "성실하게 일했는데 이런 일을 겪어 죽을 만큼 힘들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사장은 '사건반장'에 "오히려 내가 피해자"라며 "매출이 내가 직접 운영할 때보다 떨어졌고, 돈에 손을 대는 영상도 봤는데 어떻게 믿고 맡기겠냐"고 주장했다. 

이어 "합의서를 쓰게 했지만 합의금을 뜯지는 않았다. 밀린 월급도 노동청에 신고된 뒤 모두 지급했다"며 "직원이 힘들어할 때 돈 10만원을 준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장은 A씨를 업무상 횡령으로 고소했지만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현재 사장은 검찰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4187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0 04.19 20,7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9,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14,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9,8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5,4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4,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5,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8310 유머 토끼인형의 귀와 다리의 구조의 비밀 01:32 83
3048309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갓세븐의 "NOT BY THE MOON" 2 01:18 67
3048308 유머 롭이어토끼의 귀는 어떻게 처지게 되냐면요 2 01:14 1,160
3048307 이슈 장모님 친구와 바람난 남편.jpg 7 01:10 2,907
3048306 유머 사내 인트라넷에 프사 이걸로 올렸더니 다음 날 인사부에서 연락 옴 24 01:06 4,193
3048305 유머 매일 싸우는 자식들이 보기 싫었던 엄마의 선택 01:05 868
3048304 이슈 마이너하지만 은근 좋아하는 사람 있는 냉면.gif 11 01:05 1,554
3048303 이슈 노트북 가격 엄청 올랐음 83 01:01 6,927
3048302 이슈 주로 남성배우에게 제안이 가는 폭력적이고 순수 악한 역할을 맡은 심은경 16 00:58 2,732
3048301 유머 [냉부] 박은영 : 햇(?)돼지와 햇(?)닭입니다 5 00:55 1,424
3048300 이슈 늑구 형 누나들 아기 시절 31 00:52 2,879
3048299 기사/뉴스 [KBO] 삼성 원태인 공식입장 Teaser 42 00:52 2,490
3048298 이슈 양요섭이 그린 폼폼푸린(?) 7 00:52 883
3048297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돈나룸마 이게 뭔가요 하베르츠 동점골 ㄷㄷㄷ 10 00:50 432
3048296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라얀 셰르키 미친 원더골 ㄷㄷㄷ 1 00:49 284
3048295 이슈 트럼프: 동맹국 배들이 봉쇄된거 쌤통이다, 미국 석유 잘팔린다 23 00:48 2,077
3048294 정치 인도 한인회장님: 해외에서도 더 이상 창피한 대통령이 아닌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셔서 우리 인도를 방문해주신 대통령님 참으로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8 00:47 1,283
3048293 이슈 신호없는 횡단보도에서 한국에선 보기 힘든 유형(제목바꿈) 22 00:47 2,207
3048292 이슈 @@ : 가요계 긴장해라 내일 괴물신인 온다 7 00:46 1,638
3048291 유머 글쎄 운전대만 잡으면 다른 사람이 되더라니까 3 00:45 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