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불면증을 연구해온 수면 전문의 주은연 교수는 요즘 현대인들에게 수면 장애가 늘어난 이유가 두 가지라며 스마트폰 보급,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을 언급했다. 밤새 스마트폰을 만지고, 재택근무 원격수업으로 생활 루틴이 깨지며 수면 장애가 고착화됐다고.
주은연 교수는 수면 시간 5시간 미만이면 치매 확률이 3배 늘어난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5시간 미만 자도 '난 개운하다'고 하는 분이 가끔 있던데"라고 하자 "5시간만 자도 되는 숏 슬리퍼가 있는데 유전적 결함이다. 0.001%도 안 된다. 있긴 있지만 매우 드물어서 그쪽은 아닐 거다. 주말에 보충해서 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11시 자서 6시 일어나는 패턴이 제일 좋다"고 좋은 수면 시간을 추천했다.
주은연 교수는 수면이 부족하면 비만도 생긴다며 "식욕 촉진 호르몬 그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먹는 게 없어도 살이 찐다. 부적절한 타임에 먹는다. 규칙적으로 소량을 먹는 게 중요한데 한 번에, 특히 야간에 왕창 몰아먹는다. 그러고 잠은 조금 잔다. 그러면 살찐다"고 경고했다.
그는 젊을 때 잠이 부족하면 나중에 관상동맥질환, 뇌졸중으로 온다면서 "이런 병을 얻은 건 20-40대 어떻게 생활했냐 그대로 드러나는 성적표다. 결국 나중에 대가를 치를 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뉴스엔 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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