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정원오, "박원순·오세훈 똑같다" 발언 하루 만에 사과
2,162 23
2026.04.08 20:26
2,162 23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본경선 합동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 남소연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세훈 현 시장을 동일시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서울시장 후보 경쟁자들의 비판에 이어 경선 막판 논란이 되자 수습에 나선 모습이다.

정 전 구청장은 8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제 발언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라며 "그 뜻을 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께 상처와 심려를 드렸다. 늘 겸손한 자세로, 서울의 미래와 시민의 민생으로 평가받겠다"라고 밝혔다.

정 전 구청장은 "저는 박원순 시장 곁에서 누구보다 가까이 지냈고, 시장의 고뇌를 지켜보면서 너무도 안타깝게 생각했던 사람"이라며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취지는, 서울시장은 오직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에 집중해야 하는 자리이며 저 또한 그 책임에만 전념하겠다는 다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는 정 전 구청장이 앞서 7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선에 대한 꿈은 없냐'라는 진행자 질문에 "제가 경험해 본 박원순 전 시장 그리고 오세훈 시장이 똑같다. 대권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것부터 스탠스가 흔들리고 그로부터 이상한 일들이 막 생기고 이상한 고집을 피우시고 그런 게 바로 대권을 바라봤기 때문"이라며 "저는 그런 전철은 밟지 않겠다는 걸 명확하게 말씀드린다"라고 한 발언을 사과한 것이다.

정 전 구청장은 8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서도 '예민한 시기라 듣기 거북한 지지층도 있었나 본데 할 말이 있나'라는 진행자 질문에 "취지는 이해하셨을 거라 보는데, 그럼에도 동일선상 비교로 표현상 비춰진 것에 상처받으신 분들께 송구하다"라고 밝혔다.

전현희 "발언 철회돼야", 박주민 "충격적"

정 전 구청장의 발언을 두고 서울시장 후보 경쟁자들은 비판을 이어갔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고 박원순 시장을 오세훈 시장과 똑같다고 평가한 정원오 후보의 발언은 고인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것으로 철회돼야 마땅하다"라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서의 자격에 의문이 든다"라고 날을 세웠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8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정 전 구청장의 발언과 관련해 "그 얘기를 굉장히 충격적으로 들었는데, 박원순 시장과 오세훈 시장을 똑같다고 평가하더라"라며 "저는 그 부분에 동의할 수 없다. 박 시장의 공도 있고 과도 있겠지만 오 시장처럼 대선에 눈이 팔려서 시정을 망쳤다는 평가를 저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511259?sid=162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82 04.29 107,0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6,3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41,4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0,0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36,0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2,6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8,6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2,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9145 이슈 2027년도에 판매 예정인 제네시스 첫 슈퍼카 8 04:47 1,780
1699144 이슈 2년 만에 한국어를 한국인처럼 말 하는 미국인 18 04:02 2,094
1699143 이슈 700원 아끼려다 벌금 1200만원 내게 생긴 06년생...twt 16 03:40 3,929
1699142 이슈 당근거래 사진 찍기 꿀팁 10 03:28 1,877
1699141 이슈 어린이날 기념 애국가 부르는 영상 올린 에스파 윈터 7 03:18 1,381
1699140 이슈 일본방송 나오던 동물원 직원의 정체 5 03:08 1,819
1699139 이슈 "음악은 죄가 없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상 16 03:06 2,089
1699138 이슈 쉬었음 청년 근황 11 03:06 2,907
1699137 이슈 원덬 알고리즘에 뜬 개멋있는 한국 무대 10 02:59 1,586
1699136 이슈 뉴진스 민지 근황 138 02:49 18,838
1699135 이슈 너무 투명한 어린이날 인기 외식 메뉴.jpg 13 02:47 4,289
1699134 이슈 직원한테 레몬물 디스펜서에 얼음 좀 넣으라니 이렇게 되어있었음 ㅋㅋㅋㅋㅋ 51 02:34 6,020
1699133 이슈 왕이라서 모신게 아닙니다. 02:32 913
1699132 이슈 작가 김명순을 일본으로 떠나게 한 김동인의 연재소설 김연실전 34 02:30 1,964
1699131 이슈 지하철 부정승차 하다가 벌금 내거나 체포까지 당하는 사람들.jpg 141 02:23 12,309
1699130 이슈 다리 다친 주인이 홈캠을 보고 울컥한 이유 20 02:07 3,420
1699129 이슈 경부고속도로 인근으로 이사오고 나서 계속 알레르기 비염과 기관지염에 시달리고 있다. 27 01:58 4,888
1699128 이슈 의외로 한국에 여행온 외국인이 흔히 하는 실수 10 01:55 4,308
1699127 이슈 의외로 쿠팡 기사가 좋아하는 것 6 01:53 2,776
1699126 이슈 아무것도 모르고 들었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을 글썽이게 되는 노래 1 01:46 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