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에 따르면, 뮤지컬 '베토벤'은 기존 부제인 'Beethoven Secret'을 덜어내고 작품명을 '베토벤'으로 변경해 오는 6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에는 배우 박효신과 홍광호가 이름을 올렸다.
초연 당시 흥행을 견인했던 박효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제작진과 소통하며 음악적 디테일을 보강해 한층 깊어진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합류한 홍광호는 극 중 베토벤의 연주 장면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 반년 동안 매일 4시간 이상 피아노 연습에 매진해온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베토벤의 영혼의 친구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에는 윤공주, 김지현, 김지우가 캐스팅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참여하는 윤공주와 더불어, 섬세한 감정 연기의 김지현, 탄탄한 보컬의 김지우가 각기 다른 매력의 토니를 그려낼 예정이다.
베토벤의 동생 카스파 반 베토벤 역에는 신성민과 김도현이 출연해 형과의 갈등과 애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이 외에도 박시원, 최호중(프란츠 브렌타노 역), 성민재, 유연정(베티나 브렌타노 역), 이상준, 강상범 등이 합류해 극의 밀도를 높인다.
이번 시즌은 1810년 비엔나를 배경으로 예술가의 내면과 투쟁에 더욱 집중한다. 무대는 화려한 궁중 무도회부터 장미 정원까지 입체적으로 재구성됐으며, 베토벤의 명곡들(월광, 비창, 열정, 합창 등) 위에 실베스터 르베이의 신곡이 더해져 현대적인 감각을 입혔다.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6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공연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김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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