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늑대 탈출 숨기려 했나"…대전도시공사 오월드, '은폐 시도' 논란
1,661 8
2026.04.08 17:14
1,661 8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가 탈출 7시간이 되도록 포획되지 않은 가운데 운영 주체인 대전도시공사가 사고 초기 외부 정보 확산을 자제해 달라고 소방당국에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며 '늑장 대응'에 더해 '은폐 시도'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8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오월드에서 1살짜리 수컷 늑대 1마리(약 30kg)가 울타리 이완으로 생긴 틈을 통해 탈출했다. 해당 개체는 인공 포육된 개체로, 말라뮤트와 비슷한 크기다.


하지만 소방당국에 접수된 신고는 오전 10시 24분으로 탈출 시점보다 약 1시간가량 늦었다. 특히 오월드 측이 신고 당시 외부 정보 제공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정황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즉 언론과 시민 등에 관련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린 것이다. 때문에 오월드와 오월드 운영 기관인 대전도시공사의 초기 대응에 대한 적절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늑장 대응 때문일까. 오후 4시 49분 현재까지도 늑대는 포획되지 않은 상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현장에는 경찰 110명, 소방 37명, 오월드 직원 100여 명이 투입돼 보문산 자락과 효문화회관 뒷산 일대를 중심으로 포위망을 형성한 뒤 수색 범위를 좁혀가고 있다. 수색에는 경찰견과 엽사(유해야생동물 포획단)까지 동원됐으며 드론을 활용한 공중 탐색도 병행되는 등 사실상 전방위 추적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늑대가 오월드를 벗어나 인근 주택가인 도심으로 내려간 것이 확인되면서 인근 산성초등학교와 공공시설, 시민 안전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번 사고는 단순 탈출을 넘어 초동 대응 실패와 정보 통제 논란이 겹치며 파장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오월드는 2018년에도 퓨마 탈출 사고로 전국적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에도 관리 부실과 대응 문제가 도마에 올랐던 만큼, 이번 사건은 '재발 방지 약속'이 사실상 무너졌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오월드는 대전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동물원 허가 및 관리 주체는 금강유역환경청이다.


https://m.newspim.com/news/view/20260408001306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95 04.29 53,0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7,5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7,5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7,8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8,42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944 이슈 국중박 유물로 변한 카카오프렌즈 반가라춘상과 백자 춘항아리 실물... 17:15 178
3058943 기사/뉴스 정준하 인성, 이미 알 만한 사람은 다 알아…암 환자 후원 미담 '소환'→증언 줄줄이 17:15 59
3058942 기사/뉴스 서울 중산층 아파트 평당 5000만원 첫 돌파…내 집 마련 더 멀어져 1 17:15 47
3058941 이슈 역대급인 것 같은 아일릿 원희 포카... 1 17:12 574
3058940 유머 오늘 박지훈이 음방 칼퇴존에 못 서있었던 이유 17:12 447
3058939 유머 마음의 고향에 갔더니... 17:11 191
3058938 이슈 13년전 오늘 발매된, 윤하 "봄은 있었다" 1 17:11 31
3058937 유머 핫게갔던 융감 뒷이야기...ytb 17:10 475
3058936 유머 황악산 아래에 두가구있는 사람드문 마을로 배달오는 우체부 1 17:09 443
3058935 기사/뉴스 비거주 1주택 장특공제 손질…서울 83만 가구 매물 압박 2 17:09 240
3058934 이슈 [KBO] 오늘자 시구하는 한교동 10 17:09 711
3058933 이슈 고작 타원 도형 2개에 퀄리티가 바뀌는 PPT 작성법... 22 17:09 853
3058932 이슈 천국을 뜻하는 단어 paradise 는 원래 페르시아의 Pairidaeza에서 왔다 2 17:08 216
3058931 이슈 수원 코믹월드의 마지막을 직감하고 있다는 현장 후기들 12 17:07 1,470
3058930 이슈 현재 반응 진짜 최악인 아이돌 자컨...twt 38 17:07 2,226
3058929 이슈 헤일리 비버 브랜드에서 나온 여드름패치와 아이패치 4 17:06 1,099
3058928 이슈 최우수상 받은 13살 꼬마의 시 6 17:06 695
3058927 이슈 욕을 대차게 쳐먹은 트위터 유튜브 공식 계정 3 17:06 892
3058926 이슈 '천만 배우' 박지훈, 아직 미필인데→취사병 선택 이유 밝혔다…"군복 입고 싶어서" 2 17:05 331
3058925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박정현 & 윤종신 "도착" 2 17:03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