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에 ‘오도독뼈’가 들어있다는 이유로 아내를 폭행하고 가혹 행위를 일삼은 4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중략)
A씨는 "표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B씨에게 손찌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달 19일에는 식사 도중 삼겹살에서 오도독뼈가 나오자 격분해 B씨를 때린 뒤 "집 밖으로 내쫓겠다"며 1시간 동안 이른바 '엎드려뻗쳐' 자세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이런 행동은 법률적 조치 앞에서도 멈추지 않았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 법원이 하달한 '100m 이내 접근 금지' 및 '연락 금지' 임시 조치로 보호시설에 분리된 아내에게 무려 200여 차례나 연락을 취했다. 심지어 아내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아내가 사라졌다"며 허위 실종 신고하기도 했다.
그는 과거에도 이미 3차례나 가정폭력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또 아내를 정신적으로 지배(가스라이팅)해 경찰 수사를 무마하도록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A씨는 자신의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ttps://www.segye.com/newsView/20260408512400?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