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주진우와 경선 박형준 "보수 결집, 낙동강 전선 사수해야"
293 5
2026.04.08 14:53
293 5
TuJucu

▲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국회의원이 2일 KNN 생중계 경선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 박형준 경선 캠프




6.3 부산시장 선거 국민의힘 주자를 정하는 경선을 앞두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에서부터 나라를 구해야 한다"라며 보수통합, 이른바 결집을 촉구했다. 거듭 "(민주당이) 입법부와 행정부를 장악에 사법 개악으로 사법부와 대법원까지 거머쥐었다"라며 강경한 메시지를 낸 그는 "지방정부까지 내어줄 수 없다"라고 '낙동강 전선 사수'를 외쳤다.

박 시장은 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대정부 공세와 보수가 한데 뭉쳐야 한다는 호소에 공을 들였다. 이날 그는 이번 선거에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 있다며 "그들이 지방정부까지 가져간다면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이것은 이 나라에 큰 불행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에도 "삼권분립과 법치는 이미 심각하게 훼손됐고,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위인 설법마저 주저하지 않고 있다"라며 정부여당과 또렷한 각을 세웠다.

특히 "지방정부마저 장악한다면 일당 지배 국가", "합법의 외피를 쓴 독재, 겉은 민주 속은 독재 군림" 등 독설 문구도 쏟아냈다. 박 시장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이것만은 막아야 한다"라며 "보수를 버리면 나라를 버리는 것이다. 그럴 수는 없다. (이를 위해) 먼저 보수가 하나 돼야 한다"라고 단결을 당부했다.

선거마다 반복되는 '낙동강 전선 사수'는 또다시 튀어나왔다. 총선이나 대선 때가 되면 영남을 관통해 흐르는 낙동강은 여야가 저마다 강조하는 단어다. 더불어민주당 쪽은 '낙동강 벨트'를, 국민의힘 쪽은 '낙동강 전선'을 외치는 식이다. 이날 박 시장은 어김없이 낙동강 전선을 그으며 "나라의 방파제가 되어 달라"라고 목청을 키웠다.

질의응답에선 보수 결집의 범주가 당내 지지층뿐만 아닌 개혁신당까지 모두 포함하는 것이란 설명도 있었다. 박 시장은 관련 질문에 "선거를 앞두고 가장 중요한 건 전략적 실용주의"라며 "아우르기는 당연한 노력이며 중앙당 차원에서도 그럴 거라 기대한다. 뿌리를 같이하는 정당이기 때문에 협력할 방안이 있는지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장 출사표를 던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여러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이는 상황에 대해선 선거의 역동성 측면에서 결과가 달라질 걸로 내다봤다. 여전히 두 달이나 남은 선거 시간표를 얘기한 박 시장은 "살아있는 생물과도 같아 당이 어떻게 하느냐(부분이 중요하다), 부산의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이 중요한가를 충분히 전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잘라 말했다.

당내 경쟁자인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놓고는 경선으로 보수 결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단 분석과 동시에 "결과가 어떻든 하나가 될 것임을 약속한다"라고 '원팀'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경선이 끝나면 보수 결집도 더 강화될 것이고, 그리고 더 큰 변화를 도모한다면, 중도층에게도 소구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보성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11219?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22 04.29 72,2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0,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9,4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0,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1,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495 기사/뉴스 “마약 집유 중 또 사고”… 람보르기니 만취 뺑소니 대학생 ‘실형’ 14:18 93
420494 기사/뉴스 “축제라더니 여성 사냥이었다”…男 수십명 달려든 영상에 세계 공분 [핫이슈] 16 13:25 3,491
420493 기사/뉴스 "섬 전체가 한통속" 제주도 장악한 '그들만의 룰'…"싸게 팔면 보복" 주류협회 '짬짜미' 들통 4 13:23 1,152
420492 기사/뉴스 역사스페셜 단종편 시즌 최고 시청률… 왕사남 열풍 안 끝났다 2 13:20 696
420491 기사/뉴스 아기 이름 ‘예쁠 래(婡)’ 못 쓴다… 헌재 “이름 한자 제한 합헌” 86 13:19 12,011
420490 기사/뉴스 얼굴 공개된 日 연습생, 데뷔 직전 돌연 잠적‥경찰 추적 중 18 13:05 3,528
420489 기사/뉴스 김혜윤도 30cm 키 차이였는데…변우석·아이유는 왜 안 설렐까 418 12:10 36,700
420488 기사/뉴스 ‘슛돌이’ 신화 재현될까…‘우리동네 야구대장’, TV 밖 2049 홀린 ‘신의 한 수’ 11 11:53 1,088
420487 기사/뉴스 대출 막히자 관악 '8% 상승'…서울 집값, 외곽부터 들썩 5 11:47 1,319
420486 기사/뉴스 “돈가스 먹으러 가자?” 포경수술 꼭 해야하나요 16 11:46 2,407
420485 기사/뉴스 男 배우, 목표는 소지섭…? 야심 드러냈다 "영화 수입 도전" 19 11:42 3,194
420484 기사/뉴스 외래관광객 역대 최대 인천공항 미어터진다···5단계 확장 언제쯤 11:41 516
420483 기사/뉴스 데뷔 전 잠적한 일본인 연습생…출국 정지·경찰 추적 중 15 11:36 3,110
420482 기사/뉴스 "걱정? 그래도 자신이 있었다"…엔하이픈, 완전한 6인체 3 11:33 484
420481 기사/뉴스 잘나가던 양상국 은퇴 방송? 유재석 앞 고집불통 태도 ‘비호감 한순간’ 38 11:31 4,411
420480 기사/뉴스 [속보]부모 경차 음주운전 19세女 전복…1명 사망 44 11:30 5,818
420479 기사/뉴스 지석진 “내 롤모델은 지예은” 아내 언급하며 ‘말잇못’한 사연은?(‘런닝맨’) 1 11:15 893
420478 기사/뉴스 [속보] 한국 원유수송 선박 홍해 우회 통과...호르무즈 봉쇄 후 두 번째 12 11:13 2,677
420477 기사/뉴스 트럼프 측, 250명 '영웅의 정원' 모금 시동..."트럼프식 워싱턴DC 재편" 7 10:37 520
420476 기사/뉴스 성시경, '패션 혹평' 고려청자룩 뭐길래? 입 열었다 ('소라와 진경') 1 10:35 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