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화투자증권의 경제분석 리포트 [FX] 원/달러 보릿고개
411 0
2026.04.08 12:23
411 0

I. 핵심요약

 

미국과 이란의 전면적인 확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미국은 여론 악화와 더불어 감세안 및 국방비 급증에 따른 상당한 재정 적자 압박에 직면해 있다. 이란도 다수의 군사 시설이 파괴돼 장기전을 수행할 능력이 크게 훼손된 상태다.

 

다만 이란이 향후 타결될 종전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무기를 비축하며 공격 강도를 조절하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만큼, 조기 종전보다는 당분간 국지적인 긴장 상태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

 


중동 전쟁의 파급 여파는 훼손된 에너지 공급망을 중심으로 상당 기간 글로벌 경제에 부담을 줄 전망이다. 타격을 입은 중동 내 주요 에너지 시설들의 완전 복구에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이 소요될 수 있고, 페르시아만 일대의 VLCC 운항 차질이 장기화되면 물류 대란으로 이어질 위험 또한 있다. 따라서 전쟁이 예상보다 일찍 마무리되더라도 원유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 하락 속도는 완만할 전망이다.


고유가가 이어지면 미국의 물가 우려가 강해지고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도 복잡 해진다. 상품 물가 기저효과 약화와 유가 급등분이 반영되면 2/4분기 중 미국 헤드라인 CPI는 3%대에 재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인 물가 변동성 확대와 험난해진 물가 둔화 경로는 연준이 섣불리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렵게 만드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 속에서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세가 경상수지 흑자와 외국인 자금 유입을 견인하며 원화 가치를 일부 지지하고 있다. 여기에 ‘석유 최고가격제’ 등 정부의 시장 안정화 조치가 더해지면서 물가 충격과 환율 상승 압력을 일정 부분 제어하고 있다. 대외 요인들이 대체로 원화에 비우호적인 가운데, 대내 요인들은 비교적 우호적이다.

 

 

이번 달 원/달러 환율은 1,460~1,530원을 예상한다. 미국과 이란 협상 흐름에 따라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상황이 극단적으로 흐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환율 상방 리스크가 지난달처럼 크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전쟁이 예상보다 금방 끝나면 환율이 단기 급락할 수 있지만, 국제유가와 물가,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추세 하락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https://finance.naver.com/research/economy_read.naver?nid=13200&page=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구달🩷 구달 청귤 비타C E TXA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87 04.06 31,7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6,9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21,1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3,7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34,0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0,9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43,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0,3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6850 기사/뉴스 허경환, MBC '최우수산' 메기 출연자 합류…유세윤→장동민과 '산' 탄다 14:04 43
3036849 기사/뉴스 e스포츠만큼은 예외다. 논쟁을 벌일 이유가 없다. 모두가 같은 답을 내놓기 때문이다. 2 14:03 389
3036848 기사/뉴스 [단독] 갤럭시S26, 1020엔 30% 싸게 판다…우리·삼성 대박 이벤트 5 14:01 776
3036847 이슈 미국 민주당, 트럼프 탄핵소추안 발의 34 14:01 1,035
3036846 기사/뉴스 “젊은 척 하는 꼰대”…2030男 10명 중 6명 “영포티 싫어” 10 14:01 257
3036845 유머 면접관들이 면접장에서 뭘 자꾸 찍찍 긋는 이유 7 13:59 1,299
3036844 이슈 오월드 늑대 관련 지금 뜬 안전문자 27 13:58 2,445
3036843 정보 라스베이거스 스피어 SBI 홀딩스가 도쿄 상륙 추진중 6 13:57 349
3036842 유머 시계는 9시 35분. 이제까지 본 적 없는 파랑. 눈부신 파랑이 짓누른다. 4 13:57 541
3036841 유머 아차산 달리기 (feat. 앤톤웃음소리) 1 13:56 280
3036840 기사/뉴스 송가인, 베트남 콘서트 개최…트로트 글로벌 확장 기대감 13:56 66
3036839 이슈 카드캡터체리 홀로그램 팬 피규어 11 13:55 851
3036838 유머 "AI로 인한 원한다면 가질 수 있는 시대"가 오면.... 5 13:55 624
3036837 이슈 서비스직 특 : 이걸 묻는다고..? 26 13:54 1,751
3036836 이슈 분명 원래부터 있는 단어인데도 부정적인 용례로 일본에서 신조어처럼 거론되는 '男児ママ(남아 마마)' 16 13:53 984
3036835 기사/뉴스 "강남만요? 성북구 아파트도 안 팝니다"…'증여 러시' 확산 [돈앤톡] 2 13:53 394
3036834 이슈 원덬 기준 요즘 ‘핫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걸그룹 5 13:52 641
3036833 이슈 넷플릭스 <사냥개들2> 비영어권 2위 500만뷰.jpg 2 13:51 480
3036832 유머 거의 다큐 수준이라는 얘기 나오는 빠니보틀 아프리카 우간다편 3 13:49 1,759
3036831 이슈 달리는 차안에서 머리 감는 여자 30 13:48 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