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명 소멸” 트럼프 ‘최최최최최최후통첩’ 끝 일시휴전…10일 ‘운명의 날’
1,844 13
2026.04.08 11:51
1,844 13



미국과 이란이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 휴전안을 전격 수용하면서 이란전이 최악의 확전 위기를 넘기고 일단 외교적 출구를 확보했다.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미 동부시간 오후 8시)을 1시간 28분 앞둔 오후 6시 32분 휴전안 수용을 발표하며 극적으로 파국을 피했다. 전쟁 개시 이후 38일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란도 2주 휴전에 동의하면서 이 기간 이란군의 협조 아래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제사회는 유가 추가 급등과 세계 경제 타격이라는 위기 앞에서 일단 숨을 고를 수 있게 됐다. 미국의 파병 요구와 결부된 한미동맹 부담을 안고 있던 한국으로서도 경제·안보 대응을 준비할 시간을 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8일 개전 이후 한 달여가 지난 3월 21일 첫 ‘48시간 최후통첩’을 제시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교량·발전소 등 기반시설을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이후 수차례 시한을 연장하며 위협과 협상 신호를 반복적으로 발신했다.

3월 23일에는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5일 유예로 톤을 낮췄고, 3월 26일에는 시한을 4월 6일까지 10일 추가 연장했다. 4월 1일 대국민 연설에서는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며 2~3주간 강력 타격을 예고했고, 4월 4일에는 “지옥문이 열릴 때까지 48시간 남았다”고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4월 5일에는 “빌어먹을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라 미친 놈들아,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과격한 경고를 쏟아냈고, 4월 6일에는 시한이 더는 연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시한 당일인 7일에는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트루스소셜을 통해 극단적 압박을 가하며 하르그섬 군 시설 공격도 감행했다. 그러나 결국 예고된 대규모 공격을 강행하지 않고 2주 조건부 휴전으로 방향을 틀었다.

AP는 이를 두고 트럼프가 파키스탄 중재를 발판으로 군사적 벼랑 끝에서 외교적 출구를 택한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휴전 발표 이후에도 이스라엘과 걸프 지역에서 경보와 추가 충돌이 이어져, 합의 이행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란은 오는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으로부터 10개 조항의 제안을 받았으며, 그것이 협상의 “실질적 토대”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향후 협상의 최대 분수령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와 이란 핵 프로그램의 범위·통제 방식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의 대이란 제재 완화, 이란의 안전 보장, 동결 자산과 전후 복구 문제가 함께 논의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3338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처리퍼블릭💚 "무색 허멜립" 드디어 탄생 ! 허니 멜팅 립 1️⃣+1️⃣ 체험단 모집(50인) 391 00:05 11,3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6,9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21,1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3,7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34,0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0,9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43,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0,3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6920 이슈 승리한 건 트럼프집안의 돈 3 14:51 265
3036919 기사/뉴스 "여긴 내 가방 자리"…지하철서 중년 남성 뺨 때린 여성, 승객들에 끌려나가 12 14:50 726
3036918 이슈 2년전 첫방영 했던 드라마 전설의 2화 엔딩씬...(스포포함) 1 14:50 442
3036917 이슈 잠실 브뤼셀프라이 편하게먹는법 아르켜줄게~ -두산팬- 4 14:49 287
3036916 이슈 한문철TV 루시우.gif 7 14:48 443
3036915 이슈 영화 <군체> 🧟‍♂️ 김신록 캐릭터 스틸 공개 14:47 329
3036914 정치 [속보] 특검, '도이치 주가조작·금품수수' 김건희 항소심서 징역 15년 구형 2 14:47 238
3036913 기사/뉴스 국민연금 적립금 1천540조 원 돌파‥수익금이 보험료 앞질렀다 9 14:46 337
3036912 이슈 30초 내에 4개국어 섞어 말하는 챌린지 ㅋㅋㅋㅋㅋ 8 14:44 501
3036911 이슈 스타벅스 토이스토리 콜라보 28 14:44 1,281
3036910 이슈 피팅룸이 사이즈, 핏 체크하는 곳이지 느그들 공주 패션쇼 하는 데가 25 14:44 1,380
3036909 기사/뉴스 [속보]북한,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34 14:44 1,164
3036908 기사/뉴스 무면허 운전하다 행인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20대 구속영장 14:44 142
3036907 기사/뉴스 폭설에 임산부 태운 경찰차. 빙판길에서 밀어 구한 시민들 4 14:42 699
3036906 기사/뉴스 "다른 남자 만나는 것 같다"며 전 여자친구 집에 불 지른 30대 체포 4 14:42 209
3036905 기사/뉴스 휴전 소식에 원유·코스피 각각 하락 베팅한 개미들 희비 교차 4 14:41 909
3036904 유머 미-이란 전쟁에서 승리한 미국 6 14:41 1,311
3036903 이슈 호주출신 이스라엘군에 복역한 전직군인이 전범혐의로 체포됨 4 14:41 441
3036902 기사/뉴스 [샷!] 화장실 사용 금지…"돈 내라" 27 14:40 1,294
3036901 정보 이란 공격 전 이스라엘이 트럼프한테 1시간동안 브리핑 했다는 내용(개웃김) 3 14:39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