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생유튜버’ 데뷔 장동혁 대표, 연출이었나…당 관계자가 시민으로 출연

8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7일 업로드된 영상에 등장한 한 시민은 서울 지역 당협 관계자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유소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선 장 대표는 A씨에게 “요즘 기름값 너무 많이 올랐죠?”라고 묻자 A씨는 “많이 올랐다. 서민들이야 당연히 느낀다”며 “대표님이 좀 열심히 해줘야 저희 같은 사람이 좀 편하다”고 답했다.
A씨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출연 배경에 대해 “원래 나오기로 분이 경미한 사고를 당해 부득이하게 제가 대역으로 출연하게 된 것”이라며 “저를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이고, 이들도 촬영 하루 이틀 전에 홍보국에서 미리 (출연) 얘기를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채널 관계자는 A씨가 당협 관계자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사전 연출도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는 “A씨가 당협 관계자라는 것은 당도, 장 대표도 몰랐다. 사전에 인지했다면 대표가 어떻게 지내고 계시냐며 근황을 묻는 인터뷰를 따로 진행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르바이트 과정에서 섭외할 수는 없다. 현장에서 만난 분들과 인터뷰를 하고, 초상권 문제 때문에 촬영 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 효과적 메시지 전달을 위해 지난 3일 장 대표 개인 유튜브를 개설했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무거운 분위기의 본계정보다는 가벼운 분위기의 부계정을 운영하며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전략이 대세”라며 “장 대표도 그런 취지에서 유튜브를 만들어 인간적 면모를 보이려고 한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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