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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드래곤, 지난해 600억대 정산받았다

무명의 더쿠 | 08:47 | 조회 수 38766

CIQJus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지난해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로부터 600억원대 거액을 정산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투어, 방송 출연 등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소속사에 3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안기면서 이에 따른 상당한 정산금을 받은 것이다. 여기에 저작권료 등 추가 별도 수익을 포함하면 지드래곤의 실제 연간 수입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일 공시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소속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지난해 별도기준 지급수수료는 714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1배 폭증한 수치다. 지드래곤 미활동 시기의 지급수수료는 8억~25억원 수준에 불과했다.


엔터테인먼트업의 지급수수료는 아티스트에게 지급하는 정산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급수수료에 포함되는 법률, 홍보 대행 등의 비용을 제외한 지드래곤의 정산금은 65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지난해 지드래곤의 월드투어로 발생한 외주용역비도 지급수수료 항목에 포함됐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외주비를 별도의 계정으로 비용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 외주비는 943억원으로 619% 급증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사실상 지드래곤의 1인 소속사 성격이 짙었다. 하반기에 김종국, 송강호 등을 영입했지만 이들의 정산금 비중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드래곤과 다른 아티스트 간의 수익 규모가 100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솔로 정규 3집 '위버맨쉬'를 발표한 뒤 월드투어, 방송출연, 광고 등 공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3월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17개 도시 39회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며 약 82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흥행이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실적에도 큰 영향을 줬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29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8% 급증했다.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실적이 반영된 매니지먼트 매출은 269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9% 폭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604072238003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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