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릴 적 괴롭히던 친언니…10년만에 ‘살려달라’ 신장이식 부탁”
5,705 35
2026.04.07 23:43
5,705 35
https://naver.me/xoGrNiF8


어린 시절 자신을 괴롭힌 친언니에게 신장 이식을 부탁받고 고민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약 10년 만에 친언니로부터 “살려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50대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1남 2녀 중 막내로, 어린 시절 큰오빠를 잃은 뒤 네 살 위 언니와 둘만 남았다. 부모가 장사로 바쁜 탓에 두 자매만 단둘이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언니는 A씨를 돌보기는커녕 괴롭히기 일쑤였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언니는 부모가 없는 틈을 타 밀치거나 욕설을 퍼부었고, 숨바꼭질을 하자며 산에 데려가 혼자 두고 온 적도 있었다. 귀가가 늦으면 빗자루나 삽, 막대기 등으로 때리기도 했다.

특히 한 번은 “죽이겠다”며 알약 10개를 먹이려 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A씨는 “분한 마음에 삼키려다 목에 걸려 뱉어냈다”며 “엄마가 ‘동생 죽일 작정이었냐’며 언니를 크게 혼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언니는 일찍 결혼해 출가했으나 남편과 사별했다. 언니는 A씨에게 수시로 연락해 돈을 빌려 달라고 요청했고, A씨는 거절하지 못해 매번 돈을 빌려줬다고 한다. 두 사람은 부모가 10년 전 세상을 떠난 뒤 연락이 끊겼다.

그러던 중 최근 언니는 다시 연락해 만남을 요청했다. 언니는 “신장이 안 좋아 투석 중인데 이식 대기자가 많다. 제발 좀 살려달라”며 신장 이식을 부탁했다.

A씨는 무엇보다 진심 어린 사과를 기대했지만, 언니는 과거 일을 일체 부인했다. 언니는 “내가 중학생인데 그런 욕을 했겠냐”며 A씨를 괴롭힌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는 것이다.

A씨는 “날 괴롭힌 적이 없다며 펄쩍 뛰더라. 사과하면 받아주려고 했는데, 그렇게 마음 먹었던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졌다”며 “신장 이식 부탁을 안 들어주면 나중에 후회할까 고민된다”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어렸을 때 일이 현재진행형이라고 본다. 지금도 (괴롭힐) 가능성이 전혀 배제된 게 아니다. 연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286 04.09 22,6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5,3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7,1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32,5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48,1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6,9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1,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3,6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5,2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9100 기사/뉴스 [속보] 중앙언론사 출신 60대 보수유튜버, 인천대교서 추락사망 13 13:18 1,427
3039099 이슈 대부분 한국인들이 모르는 규정 1 13:18 374
3039098 이슈 핫게간 자컨 키 공개에 대한 스트레이키즈 창빈 버블 반응 12 13:17 913
3039097 기사/뉴스 [속보] 이창용 "러·우 때보다 환율 높고 기대 인플레 불안" 1 13:16 172
3039096 이슈 호랑이 그림을 집에 둔 뒤 생긴 일 7 13:16 585
3039095 이슈 카와에이 리나 이혼 13 13:15 1,116
3039094 유머 토니스초컬릿본점 가서 있는대로 산 한국인 15 13:15 831
3039093 기사/뉴스 LGU+ '유심 교체' 예약 둘째날…10만명 예약 완료 6 13:14 392
3039092 이슈 어떤 팬덤의 동생 호칭작명법(과연 덬들의 동생들은...?) 13:14 184
3039091 이슈 작년 겨울에 대만 옥시장에서 고기돌 파는거 봤는데 이 매대 사장님이 너무 본격적이라 개웃겼음 3 13:13 559
3039090 기사/뉴스 "선원들 안전 귀환 시급"…이란에 외교장관 특사 파견 13:13 63
3039089 이슈 nct 공계업데이트 (태용) 11 13:12 760
3039088 유머 곧 다가올 여름에 기대되는 나만의 작은 음악회 13:12 180
3039087 이슈 적나라한 펭수 실물 6 13:11 768
3039086 유머 망아지 베리코짱이 사진 찍는다고 잡아준 포즈(경주마) 5 13:11 186
3039085 이슈 ???: 엄마, 쟤네는 왜 집이 없어요? 6 13:10 1,553
3039084 기사/뉴스 "10분 만에 100곳 폭격"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 장례식 현장까지 덮쳤다 6 13:09 406
3039083 유머 주인놈아 안닥치냐? 1 13:09 289
3039082 유머 해외에서 (n)밈이 되어버린 케이팝(?) 여돌 안무가.x 5 13:08 1,315
3039081 유머 유교가 칭송받은 이유 7 13:07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