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릴 적 괴롭히던 친언니…10년만에 ‘살려달라’ 신장이식 부탁”
5,737 35
2026.04.07 23:43
5,737 35
https://naver.me/xoGrNiF8


어린 시절 자신을 괴롭힌 친언니에게 신장 이식을 부탁받고 고민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약 10년 만에 친언니로부터 “살려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50대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1남 2녀 중 막내로, 어린 시절 큰오빠를 잃은 뒤 네 살 위 언니와 둘만 남았다. 부모가 장사로 바쁜 탓에 두 자매만 단둘이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언니는 A씨를 돌보기는커녕 괴롭히기 일쑤였다고 한다.


A씨에 따르면 언니는 부모가 없는 틈을 타 밀치거나 욕설을 퍼부었고, 숨바꼭질을 하자며 산에 데려가 혼자 두고 온 적도 있었다. 귀가가 늦으면 빗자루나 삽, 막대기 등으로 때리기도 했다.

특히 한 번은 “죽이겠다”며 알약 10개를 먹이려 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A씨는 “분한 마음에 삼키려다 목에 걸려 뱉어냈다”며 “엄마가 ‘동생 죽일 작정이었냐’며 언니를 크게 혼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언니는 일찍 결혼해 출가했으나 남편과 사별했다. 언니는 A씨에게 수시로 연락해 돈을 빌려 달라고 요청했고, A씨는 거절하지 못해 매번 돈을 빌려줬다고 한다. 두 사람은 부모가 10년 전 세상을 떠난 뒤 연락이 끊겼다.

그러던 중 최근 언니는 다시 연락해 만남을 요청했다. 언니는 “신장이 안 좋아 투석 중인데 이식 대기자가 많다. 제발 좀 살려달라”며 신장 이식을 부탁했다.

A씨는 무엇보다 진심 어린 사과를 기대했지만, 언니는 과거 일을 일체 부인했다. 언니는 “내가 중학생인데 그런 욕을 했겠냐”며 A씨를 괴롭힌 사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는 것이다.

A씨는 “날 괴롭힌 적이 없다며 펄쩍 뛰더라. 사과하면 받아주려고 했는데, 그렇게 마음 먹었던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졌다”며 “신장 이식 부탁을 안 들어주면 나중에 후회할까 고민된다”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어렸을 때 일이 현재진행형이라고 본다. 지금도 (괴롭힐) 가능성이 전혀 배제된 게 아니다. 연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297 04.13 51,0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4,3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73,4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3,2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83,5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0,8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7,6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2,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694 기사/뉴스 “나도 찾으러 가겠다? 자제 부탁”…늑구 안전귀환, 자극 행위 말아야 17:52 62
3042693 유머 원래는 사육사가 꿈이었던 쯔양.JPG 6 17:50 659
3042692 이슈 매니아층 확실하다는 아이스크림...jpg 12 17:48 1,045
3042691 이슈 ☕살롱드립 아이유&변우석&노상현&공승연 단체샷 | 🥋 살롱 사수를 부르는 대군즈 필수 호신술 🥋 제 1장 볼콕 제 2장 하트 제 3장 코띵동 6 17:48 225
3042690 유머 오타쿠들 대충격받는다는 트윗......................twt 17 17:46 1,441
3042689 이슈 이건 '나루토'가 아니라 '사스케' 아님...? 10 17:45 625
3042688 이슈 중동이 한국 원유확보에 협조하는 이유 14 17:45 1,556
3042687 이슈 몬스타엑스, 6년 만 '켈리 클라크슨 쇼' 출연 2 17:45 182
3042686 기사/뉴스 고학력 여성에 밀려 일터에서 사라지는 2030 남성들 52 17:45 1,459
3042685 유머 브리트니 스피어스&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동기라는 의외의 인물.jpg 3 17:45 542
3042684 유머 길들여지지 않는 고양이 인형과 씻긴 고양이 인형 3 17:44 596
3042683 이슈 뭔가 잘못된 플레이브 미니북 4 17:44 341
3042682 이슈 대전 서부소방서가 제공한 일반드론과 열화상 드론에 담긴 늑구 모습 14 17:44 1,390
3042681 기사/뉴스 美 ‘호르무즈 봉쇄’ 뚫렸다…中유조선, 25만배럴 싣고 첫 통과 1 17:43 446
3042680 기사/뉴스 '인천발KTX' 2세대 청룡 열차, 연말 코레일에 인도된다 2 17:42 219
3042679 이슈 260328 얘들아님들과 함께라 행복했던 아레나✨ | 김남길 팬미팅 ‘G.I.L’ 인 서울 비하인드🎤 17:40 56
3042678 이슈 기껏 자동번역으로 한국인과 친하게 지낼줄 알았는데 독도때문에 아쉽다는 일본인 115 17:35 7,001
3042677 유머 ㅁㅊ 벌써 코첼라 대성 커버 나옴ㅋㅋㅋㅋㅋㅋ 30 17:34 3,402
3042676 이슈 천상의 화음 포레스텔라, 오늘은 성시경과 '고막 남친' 결성? (KBS '성시경의 고막남친' 출근길) 9 17:34 287
3042675 이슈 현실이면 더쿠 핫게 장악했을 것 같은 투디 아이돌 크리스마스 카드 멘트...jpg 13 17:32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