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_ZB7S_R8Oc?si=j5E_YPz3x1K_4FTi
깊은 밤, 서울 중랑구의 한 이면도로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도로에 있던 여성을 치고는 그대로 달아납니다.
피해 여성은 넘어졌다가 시민들의 도움으로 겨우 몸을 일으킵니다.
한 남성이 차량을 다급히 따라가 멈춰 세우고, 그제서야 운전자는 현장으로 돌아와 피해 여성을 살핍니다.
지난 4일 밤 11시 20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주택가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고 달아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여기 근처에서 구급차도 오고…. 차 지나가는데 발 밟고 지나갔다고…."
▶ 스탠딩 : 황지원 / 기자
- "현장에 돌아온 A 씨는 경찰에 친구가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CCTV엔 A 씨가 운전해 사고를 내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당시 A 씨는 만취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이 현장으로 돌아온 뒤 동승자였던 친구가 차량을 옮겨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동승자 역시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동승한 남성도 음주운전과 방조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사고는 매년 10만 건 넘게 적발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절반이 처벌을 받고도 또 다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4356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