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57조 벌었는데 왜 떨어져?" 삼전, 역대급 성적표에도 개미 '당혹'
3,230 11
2026.04.07 16:39
3,230 11

외국인, 삼전 지분율 연중 최저 수준…"리밸런싱 구간"
내년 실적은 세계 1위…"실적 선반영 우려할 단계 아냐"

 

삼성전자(005930)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조2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분기에만 57조 원(잠정 영업이익)을 벌어 역대급 성적표를 냈음에도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거센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삼성전자 주가에 제동을 걸었다. 특히 상당한 수익을 거둔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현금화하려는 '팔자' 공세에 나서 주가 상승세를 저지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업계의 삼성전자 목표가는 26만~36만 원 선이다. 보수적인 관점의 최저 목표가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현재 주가 대비 30%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삼전 지분율 52%→48%


이날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57조 2000억 원이라는 잠정실적 발표에 장 초반 3% 넘게 오르며 '20만전자'를 회복하는 듯 보였지만 이내 상승 폭을 줄이며 1.76% 상승 마감했다. 장 중 한때 하락 전환하며 변동성을 키우기도 했다.

 

주가 하락 원인은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만 5390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연초 52%를 넘었던 외국인 지분율은 이제 48%대로 내려왔다. 연중 최저 수준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를 기업 펀더멘털의 문제가 아닌 대외 변수에 따른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보고 있다. 최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금리까지 치솟으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영향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애초에 반도체와 자동차를 집중 보유하고 있었고, 이들 업종 중심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포트폴리오 쏠림 방지를 위한 리밸런싱(재조정)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KB증권 제공)

 

"엔비디아 시총의 19% 불과"…내년엔 삼성전자 실적이 세계 1위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여전히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KB증권 분석에 따르면 2026년 기준 엔비디아(357조 원)와 삼성전자(327조 원)의 영업이익 격차는 약 30조 원에 불과하다. 반면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0.83조 달러)은 글로벌 영업이익 1위인 엔비디아(4.3조 달러)의 19%, 글로벌 11위 TSMC(1.5조 달러)의 57%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실적 가속도는 2분기에 더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1분기 대비 디램(DRAM)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20% 넘게 급등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76조 8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고, KB증권은 삼성전자가 2026년 327조 원, 2027년 488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글로벌 영업이익 1위' 기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서프라이즈 선반영 우려할 단계 아냐"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영업이익은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속 구간에 진입했다"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탑재량 증가가 비용 부담을 상쇄하고 있고, 가격 상승에 대한 (고객사) 저항도 구조적으로 낮아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 역시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절대 규모 외에도 메모리 사이클상 이제 막 '미드 사이클(Mid Cycle)'에 진입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과거 사례를 볼 때 판가 상승 이후 물량 확대 구간이 겹치는 2026년 4분기에서 2027년 2분기 사이 실적이 폭발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875828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구달🩷 구달 청귤 비타C E TXA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76 04.06 28,75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4,6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20,2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3,7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9,8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0,9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9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43,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0,3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6571 이슈 아파트 엘베에 이런걸 왜 붙여두는걸까? 06:48 318
3036570 유머 어떡해내선녀(리터럴리)를너무가까이서봤어요.......... 06:47 174
3036569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아나요" 06:45 41
3036568 이슈 진짜 레전드 예쁜 앤 해서웨이 화보...jpg 8 06:43 567
3036567 기사/뉴스 [단독]신현송 딸까지 외국 국적…27년간 '국적상실' 신고 안 했다 11 06:40 1,409
3036566 이슈 [KBO] 39살에 새 구종 익혀서 온 투수 12 06:26 1,392
3036565 유머 라디오 방송사고 레전드 4 06:18 872
3036564 유머 트럼프: 우리를 돕지 않은 나라가 또 누군지 아십니까? 7 06:16 1,367
3036563 이슈 옆 방 바이올린 연습하는 사람 방해하기 9 05:29 2,248
3036562 이슈 친구가 결혼했는데 격차 느껴진다 49 05:15 7,013
3036561 이슈 오타쿠들이랑 일본어 아는 사람들 경악하는 번역...jpg 13 05:15 2,028
3036560 이슈 인피니트 성열이 생각하는 좋은 리더의 조건은? 6 04:45 752
3036559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204편 2 04:44 220
3036558 이슈 컴백한지 24시간도 안된 다영 근황.jpg 8 04:38 4,207
3036557 기사/뉴스 "이란, 트럼프 오판 시 사우디·UAE 석유 인프라에 보복" 7 04:25 1,415
3036556 팁/유용/추천 기분 안좋으면 내 손해다 11 04:16 2,119
3036555 이슈 안경잽이들끼리 주먹다짐 하는 방법 7 04:15 1,794
3036554 이슈 평소 주변에 대단해서 여팬 많은거 납득이라는 일본성우 5 04:14 1,296
3036553 이슈 아마 더쿠에서 나만 보고 있을 것 같은 여돌 데뷔 리얼리티.jpg 2 03:55 1,705
3036552 유머 얘는~~~ 언제쯤 정신차릴까~~ 나없음 놀 친구는 있을까~~ 03:43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