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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국민의힘 지도부는 수도권 민심을 공략하기 위해 인천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현장에선, 장동혁 대표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심지어 대표적 친윤으로 탄핵 반대에 앞장섰던 윤상현 의원마저 "당이 후보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세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도권 표심을 잡기 위해 인천에서 열린 국민의힘 현장 최고위원회의.
장동혁 대표는 선거법상 참석하지 못한 유정복 인천시장 성과를 치켜세우며 대여 공세에 나섰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어제)]
"인천이 인구 위기 반전을 이룬 토대는 바로 '천원주택'입니다. (이를 두고) 포퓰리즘으로 몰아가는 것이야말로 포퓰리즘에 중독된 민주당식 발상이라고…"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수도권을 공략하겠다는 건데, 회의 분위기는 장 대표에게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탄핵 반대파이면서, 이제와 당의 혁신과 사죄를 주장하고 있는 윤상현 의원도 당 지도부 면전에서 직격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어제)]
"수도권 민심, 빙하기 그 자체입니다. 정말 우리 당이 우리 후보들한테 힘이 되고 있는가, 아니면 짐이 되고 있는가…"
참담한 여론조사 결과도 다시 끄집어냈습니다.
당명 개정 이후 5년여 만에 당 지지율 최저치, 18%를 찍었는데, 서울은 13%, 인천·경기는 17%에 그쳤습니다.
윤 의원은 "여론조사는 민심이 당에 주는 최후통첩"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른 참석자들도 기다렸다는 듯 지도부를 겨냥했습니다.
"지금은 힘든 게 현실이다", ""선당후사'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선민후당'이라고 생각한다", "중도층에 호소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성토가 잇따르자, 장동혁 대표는 "비공개회의 때 해도 될 말씀들"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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