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처맞아야 정신 차리지' 후배 괴롭힌 갑질 소방관 결국 유죄
510 0
2026.04.07 10:37
510 0

모욕·상해·강요 혐의 인정
법원 "반복적 폭행, 매우 잘못된 행동"

 

후배와 부하 직원들을 상대로 상습 폭행과 모욕을 일삼은 팀장급 소방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7일 울산지법에 따르면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모욕과 상해, 강요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2024년 울산의 한 구조센터에서 팀장급으로 근무하며 부하·후배 소방관들을 폭행하거나 외모를 비하하는 등 이른바 갑질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체력단련 시간에 족구를 하던 후배 직원 B씨가 공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자 양쪽 귀를 6차례 깨물어 상처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동료들 앞에서 B씨의 몸매를 두고 조롱성 발언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후배 직원 2명도 배드민턴이나 족구를 하다가 실수하면 라켓으로 정수리를 맞거나 박치기를 당하고, 귀를 깨물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부하 소방관 C씨에게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너는 처맞아야 정신을 차리지"라고 여러 차례 고함을 치고 주먹으로 때린 혐의도 받는다. C씨에게 때릴 듯이 위협하거나 욕설을 하고, 기마자세와 소방청사 한 바퀴 돌기 등의 기합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소방관이 늘어나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울산소방지부는 2024년 10월 A씨의 직위해제와 엄중 징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같은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모욕적 언사와 폭행, 상해를 가한 것은 매우 잘못된 행동"이라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는 점과 나이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형사 공탁을 했지만 피해 소방관들은 공탁금 수령을 거부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출처: 아시아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4592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구달🩷 구달 청귤 비타C E TXA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43 04.06 16,3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3,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15,4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9,2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4,9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0,1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40,9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7,8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5797 이슈 일본에서 뽑기 상품으로 출시되는 픽사 굿즈 상품들.jpg 3 14:09 377
3035796 이슈 NCT 텐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4:07 414
3035795 이슈 맘스터치 X 김풍 ✨️야메컬렉션✨️ 출시 3 14:07 399
3035794 이슈 해외네티즌 "한국인들은 정말 모든 것을 다 먹는 것 같아" 해외반응 13 14:07 913
3035793 유머 콧구멍에 지배당한크러쉬 1 14:07 106
3035792 정치 [속보] 장동혁 "李대통령, 트럼프 비난·김정은 칭찬…외교노선 고민해야" 16 14:04 391
3035791 유머 님들 한요한을 웃겨라 아는사람잇음? 이거 진짜 ㅈㄴ웃김 2 14:03 367
3035790 기사/뉴스 [단독] “20년 동안 유재석 옆자리 꿈꿨다”…‘촌놈’ 양상국, 김해왕자 되기까지 [IS인터뷰] 15 14:02 635
3035789 이슈 말을 잘 못하는것 같은 이종범 2 14:02 511
3035788 기사/뉴스 [속보]법원, 전광훈 보석 허가 “병원 치료 필요…얼굴 알려져 도주 어려워” 5 14:01 188
3035787 정치 한국 떠나며 '인스타 방출'..마크롱 'B컷 영상' 터졌다 14:01 515
3035786 이슈 4월 15일부터, 토이 스토리 5 X 스타벅스 한정 콜라보 라인업🧸💚​ 9 14:01 874
3035785 유머 말차 두글자 말하는게 이렇게 귀여울 일인가 3 14:00 617
3035784 기사/뉴스 [속보] 법원, 전광훈 보석 허가 “병원 치료 필요…얼굴 알려져 도주 어려워” 15 13:59 446
3035783 이슈 옛날에 코난 이 장면 웃으면서 봤는데 지금 보니 웃을 일이 아님 9 13:58 939
3035782 이슈 한국 배우 인스타 팔로워 순위 (1000만 기준) 26년 4월 4 13:58 931
3035781 이슈 [공지] 2026 NCT JNJM FANMEETING TOUR [DUALITY] # SEOUL 오픈 안내 6 13:58 775
3035780 이슈 혼자 벚꽃놀이 주의하세요 11 13:57 1,592
3035779 유머 퇴근하고 이렇게 된걸 발견한 무묭 1.참는다 2.죽인다 28 13:55 1,514
3035778 유머 영화 리바운드 촬영 회식 때 개판으로 먹고 갔다는 장항준 감독 일행 30 13:55 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