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아일릿이 뉴진스 표절" 말한 유튜버 1500만원 배상 판결
2,340 14
2026.04.07 10:31
2,340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86258?sid=102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가 하이브 측에 15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오늘(7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9단독은 하이브 등이 유튜버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A씨가 진위 여부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각 영상을 게시했다"며 하이브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법원이 인정한 사실관계에 따르면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하이브 산하 레이블) 대표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일어났을 때 A씨는 6개월 동안 31차례에 걸쳐 하이브를 비판하는 취지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A씨는 아일릿이 뉴진스의 안무를 표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민 전 대표의 모습, 아일릿과 뉴진스의 안무를 비교하는 영상을 만들며 자막에 "표절 증거가 입수됨" "표절 자료"라고 적었습니다.

A씨는 '아일릿의 매니저가 뉴진스 하니를 무시하라고 말했다'는 취지의 영상, '하이브가 뉴진스 하니를 따돌렸다'는 취지의 영상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아일릿의 무대 영상을 올리며 "라이브가 미숙한 상태로 데뷔했다" "의상이 유아 퇴행 같다"며 비하하는 영상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이브 측은 2024년 12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총 3억원을 청구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하이브 측은 "A씨가 하이브의 명예를 훼손했다.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거나 뉴진스를 따돌렸다는 등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면서 "하이브가 아일릿 멤버들에게 나이에 맞지 않는 섹시한 콘셉트 안무를 강요한 것처럼 묘사하는 등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A씨 측은 "단순히 아이돌 산업 전반에 관한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본인은 개인 유튜버에 불과하지만 하이브 측은 대기업이므로 해당 영상으로 하이브의 사회적 명성, 사회적 평가가 침해됐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1심은 A씨가 허위 영상을 올려 하이브의 명예를 훼손한 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아일릿 표절 의혹 영상'에 대해 "A씨가 제출한 기사를 보면 표절 공방으로 인한 논란이 있다는 내용이 확인될 뿐"이라며 "아일릿이 뉴진스의 안무를 표절했다는 사정을 인정할 만한 자료가 없음에도 A씨는 진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상태로 해당 영상들을 게시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1심은 지난해 10월,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본 판결을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판결문엔 '제출된 증거를 종합하면 뉴진스 멤버인 하니가 아일릿의 매니저에게 무시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는 내용이 기재됐다"고 했습니다.

아일릿의 실력을 비하하는 영상을 게시한 데 대해서도 법원은 "하이브와 아일릿을 비방하는 내용이 맞다"며 "해당 영상 조회수가 적게는 10만, 많게는 800만회에 이르러 하이브 측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업무를 저해하는 행위를 한 게 맞다"고 봤습니다.

다만 배상액은 하이브 측이 청구한 3억원이 아닌 1500만원만 인정됐습니다.

1심은 "영상의 내용, 게시 횟수와 반복성, 연예매니지먼트 산업에서 하이브의 지위, 영상 조회수 등을 고려해 손해 배상액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확정됐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280 04.13 43,3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4,3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69,6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1,9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9,1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0,8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7,61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71,6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182 이슈 오늘 출시된 정호영 셰프 X 프랭크버거 콜라보.jpg 11:40 28
3042181 기사/뉴스 BTS급으로 만나기 힘든 현대판 삼신할배, 130년 난임 성지 (백만장자) 11:40 59
3042180 기사/뉴스 '로맨스의 절댓값' 김향기 "코미디언들 존경…웃기고 싶었다" [ST현장] 11:39 23
3042179 유머 리트리버가 땅을 팠던 이유 1 11:39 88
3042178 유머 8인분 소화하는 47세 언니 11:38 303
3042177 기사/뉴스 네이버·삼성 등 5개사 ‘2조원 GPU 사업’ 도전장… ‘베라루빈’ 제안사 어디? 11:38 38
3042176 이슈 한명씩 손 다 잡아준 대혜자 제베원 팬서비스 1 11:38 102
3042175 기사/뉴스 부산서 20대 女공무원이 클럽 입장 거부당하자 종업원·경찰관 폭행…벌금형 1 11:37 244
3042174 정치 평택을 출마하는 진보당 김재연 페북 2 11:36 245
3042173 이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티저 포스터 공개.jpg 8 11:35 517
3042172 유머 물범 정보 11:35 185
3042171 이슈 주운 신분증으로 15년간 부자 행세…'15억 투자사기' 50대 구속 6 11:35 710
3042170 이슈 프로게이머 룰러 조세회피 사건, 리그 오브 레전드 그 이상으로 확대되다 [해외 외신] 7 11:35 250
3042169 유머 허락보다 용서가 쉽다 3 11:34 587
3042168 기사/뉴스 [속보] 자기 집 불내고 남의 차에 숨어있던 중국인…경찰, 응급입원 조치 3 11:34 314
3042167 기사/뉴스 '악뮤' 이찬혁, 내년 합숙 끝낸다…이수현 "추가 계약은 없어" [RE:뷰] 5 11:34 787
3042166 유머 독서애호가를 위한 컵 6 11:32 670
3042165 유머 충격적인 <유미의 세포들3> 1화 엔딩....(스포) 15 11:32 1,329
3042164 기사/뉴스 윤종신 "'하트시그널5' 사고 한 번 칠 것, '왕사남'처럼 흥행" 1 11:31 241
3042163 유머 개가 풀 뜯어 먹는 모습 2 11:31 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