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민 위한 디딤돌 대출 급락…대출 없는 '서울 첫 집'은 급증
1,460 12
2026.04.07 10:10
1,460 12

10.15 후 디딤돌 대출건수 57.9%하락…대출총액 67.8%급락
생애 첫 부동산 구입건수는 오히려 늘어…서울 61% 급증
5억 미만 아파트 실종됐는데, 대출은 쪼그라들어
정책금융 의존 서민은 '진입장벽', 현금동원력 있는 매수층 '독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주택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정책 금융인 '디딤돌 대출' 실적이 1년 사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반면 생애 첫 주택 구입 건수는 오히려 늘어나, 자금 동원력에 따른 주거 양극화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10.15 금융 규제 대책 이후 4개월(25.11~26.2)간 생애최초 디딤돌 대출 집행 건수는 456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844건) 대비 57.9% 줄어든 수치다. 대출 총액 역시 2조 212억 원에서 6518억 원으로 67.8% 급락하며 정책 금융의 위축이 수치로 확인됐다.

 

이 같은 실적 저조는 6.27 대책과 10.15 대책을 통해 담보인정비율(LTV)을 80%에서 70%로 낮추고, 대출 한도를 기존 3억 원에서 2.4억 원으로 축소하는 등 정부의 금융 규제 강화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정책 대출의 문턱은 높아진 반면, 주택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며 서민들의 진입장벽은 더욱 높아졌다. 올해 2월 기준 서울의 평균 주택 매매 가격은 9억 8664만 원으로 10억 원에 육박한다. 디딤돌 대출 대상인 '5억 원 이하 주택'이 시장에서 빠르게 사라지면서, 저금리 혜택을 받아야 할 서민들이 정책 자금을 활용할 기회 자체가 차단된 셈이다.
 
반면, 전체적인 매수세는 오히려 강화되는 상반된 지표가 나타났다. 법원의 집합건물 등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같은 기간 생애 첫 부동산 구입 건수는 13만 896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다. 특히 서울 지역의 생애 최초 구입은 61%나 폭증했다

.

저금리 정책 대출 실적은 급감했음에도 전체 매수 건수가 늘어난 것은 시장이 '자금력' 중심으로 재편되었음을 시사한다. 정책 금융에 의존해야 하는 서민층은 규제와 가격 장벽에 가로막혀 이탈한 반면, 고금리를 감당할 수 있거나 현금 동원력이 충분한 계층은 서울 등 상급지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3361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325 00:05 8,9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6,3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31,0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3,6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8,8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0,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8 20.05.17 8,677,4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8,0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1,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660 기사/뉴스 [단독] 3개월 새 44명 독감…사망 유치원 교사 “눈치 보여 못 쉬어” 12:06 60
420659 기사/뉴스 홍경민 “직접 만든 LG 홍창기 응원가, ‘산토끼’에 넘어가 노래방 등록”(라디오쇼) 1 12:05 84
420658 기사/뉴스 박찬호 딸, 뉴욕 톡파원 데뷔 예고…'투머치토커' 성향 발휘하나 (톡파원 25시) 5 11:52 1,717
420657 기사/뉴스 지드래곤, '흑인 비하' 의상 입고 무대…"더욱 면밀히 살피겠다" 사과 48 11:50 2,996
420656 기사/뉴스 흥행 독식 깨진 극장가…'마리오'·'프라다2'·'살목지' 함께 웃었다 [박스오피스] 1 11:49 244
420655 기사/뉴스 출입통제 영흥도 갯벌서 해루질한 5명 적발…과태료 부과 예정 7 11:49 483
420654 기사/뉴스 北 여자축구팀 12년만의 방남…수원서 열리는 챔스리그 출전한다 1 11:47 126
420653 기사/뉴스 “월 10만원씩 3년 모으면 1440만원 받는다”…복지부, '청년내일저축계좌' 20日까지 모집 17 11:35 1,876
420652 기사/뉴스 관악산 웅덩이에 라면 국물·쓰레기 '둥둥'...등산객 급증에 몸살 6 11:34 390
420651 기사/뉴스 악뮤→데이식스 원필까지…'뷰민라 2026' 역대급 라인업 11:33 468
420650 기사/뉴스 홀로 출산하고, 두 연인과 살고…'법망 밖 가족' 60만 시대 13 11:32 1,176
420649 기사/뉴스 ‘무한도전’ 상암 추격전, 팬 심장 다시 뛴다...광희 합류→바다·이적·10CM 공연까지 4 11:31 949
420648 기사/뉴스 [단독]“이 대통령 G7 초청 경위 밝혀라” 정보공개청구…법원 “의혹 근거 미약” 기각 27 11:28 1,931
420647 기사/뉴스 동해서 음주 상태 19세가 몰던 승용차 전복…동승자 사망 11 11:28 1,366
420646 기사/뉴스 '대군부인' 초딩 국왕의 고충…김은호 "졸려서 눈물 안 나와" 11 11:25 1,224
420645 기사/뉴스 초등교사 96% "현장체험학습 부정적"…법적책임·민원 '불안' 1 11:23 321
420644 기사/뉴스 최우식·정유미·박서준이 보여준 낭만…‘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 동시간대 시청률 1위 8 11:22 601
420643 기사/뉴스 "이게 장카설유라고?"..장기하·카더가든·설운도·유병재, 대환장 침투력[스타이슈] 4 11:21 781
420642 기사/뉴스 양상국, 유재석 무례 논란에 사과 “더 조심하겠다” 82 11:19 8,909
420641 기사/뉴스 려욱, 어린이날 1억 기부…"취약계층 아동에 도움 되길" 13 11:18 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