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남자배구] “총재와 심판위원장이 한 굴레에 있다”며 V리그 근간을 흔들었던 블랑 감독 “뱉은 말이라 정정하진 못하지만, 불편했을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
1,177 2
2026.04.07 01:48
1,177 2


[천안=남정훈 기자]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프랑스) 감독은 지난 4일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2차전을 마치고 “우리는 승리를 강탈당했다. 총재와 심판위원장이 한 굴레에 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V리그의 근간을 흔드는, 아무리 화가 났다해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선넘는 발언’을 하고 만 것이다.
 
블랑이 격분한 건 충분히 이해할 만하다. 당시 세트 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 14-13 현대캐피탈의 매치 포인트에서 레오(쿠바)의 서브가 사이드 라인에 걸친 듯 떨어졌지만, 원심은 아웃. 현대캐피탈의 비디오 판독 신청에도 아웃 판정은 유지됐다. 공이 사이드 라인에 물리긴 했지만, ‘접지 면을 기준으로 공이 최대로 눌린 상황에서 라인의 안쪽 선이 보이면 아웃, 보이지 않게 가릴 경우를 인’으로 판독하는 KOVO의 ‘로컬룰’에 의해 아웃으로 판독된 것이다. 배구계에서도 인-아웃 판독이 여전히 갈릴 정도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었다.


1승1패가 될 수 있는 상황이 2패가 됐으니 극대노할 순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랬어도 선은 넘지 말았어야 했지만, V리그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발언으로 당시 레오의 서브를 인으로 생각하는 배구계 인사들조차 “그래도 블랑의 발언은 너무했다”라는 여론이 생기기도 했다.


.


승장 인터뷰 말미에 본 기자가 물었다. ‘2차전 패배 후 당신의 분노와 격분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래도 조원태 KOVO 총재와 대한항공의 관계를 문제 삼는 건 심했다. 배구계에도 이런 시선이 많은데, 발언을 취소 혹은 정정할 생각이 있느냐’
 
다소 예민할 수 있는 질문이었지만, 승리의 맛 덕분이었을까. 블랑은 “이미 뱉은 말이라 정정하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내 감정에 의존한 말을 삼가토록하겠다. 아울러 총재를 향한 제 발언에 불편하셨을 분들과 (조원태) 총재께도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한 뒤 자신의 손에 들려있던 기록지를 가리키쳐 “이제 남아있는 챔프전 동안에는 배구에 집중하며 배구 얘기를 나누자”라고 말했다.


https://naver.me/52aliJZS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반사판 댄 듯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이사배가 만든 NEW 파우더 ‘플래시 리플렉팅 스킨 피니셔’ 리뷰 이벤트 (50인) 483 04.27 19,7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0,6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8,8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0,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0,8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4,3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9,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96095 이슈 주식·성과급 대박나자 몰려갔다…1년 새 '150% 폭등'한 종목 08:18 12
1696094 이슈 상 받는게 부끄러운 강아지 🐶 08:18 16
1696093 이슈 입소문 난듯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시청률 추이 13 08:12 885
1696092 이슈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와일드 씽> 매거진 포스터 3 08:04 942
1696091 이슈 영화 와일드씽 나오는듯한 신하균 비쥬얼 근황 9 08:02 1,439
1696090 이슈 [유미의 세포들3] 김주호 이자식 기분 괜찮은척하다가 결국 순록이 잡도리하는거 실화냐 8 08:01 1,608
1696089 이슈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현재 순위.jpg 9 07:59 612
1696088 이슈 미국 탬파에서 콘서트중인 방탄소년단 진 2 07:53 1,049
1696087 이슈 요즘 화나는 카카오 음식 리뷰: 현지 사람이 하는 마라탕 집에 마라향이 너무 강하다고 1점 주기, 이북 만두전골 집인데 만두에 간이 안 되어 있다고 1점 주기 7 07:45 1,582
1696086 이슈 곧 약정 구독 기능을 출시한다는 애플 앱스토어 6 07:36 2,324
1696085 이슈 '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에는 홍진경→이소라·이영자 "이모 대거 출동"·"꾸준히 옆에" [엑's 이슈] 7 07:33 4,204
1696084 이슈 기혼벌벌체에 대한 고찰 (그냥 갈치가 아니라 ‘두툼’ 갈치인 이유) 81 07:32 5,548
1696083 이슈 [영화 와일드 씽] 멤버 소개 영상(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2 07:32 1,118
1696082 이슈 방탄소년단 진 인스타 업뎃 8 07:26 923
1696081 이슈 (심약자주의?)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되는 <군체> "새로운 종(種)" 스틸 공개🧟💥 6 07:11 1,571
1696080 이슈 [추억의 노래] 쥬얼리S - 데이트 4 07:02 274
1696079 이슈 아까 전 공개된 Lady Gaga, Doechii - RUNWAY 뮤직비디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5 06:33 576
1696078 이슈 생물학 교과서 뒤집는 수정의 비밀 | 선택받은 정자 3 05:22 1,448
1696077 이슈 경상도 아기들의 대화법-대화는 짧고 굵게 3 05:21 3,127
1696076 이슈 권순일한테 초면에 다짜고짜 게이냐 물었던 선배 5 05:04 5,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