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이물질 코로나 백신’ 제조번호 공개 거부하는 질병청
2,879 23
2026.04.06 14:57
2,879 23

올 2월 감사원 감사로 ‘이물질 신고’가 있었던 코로나 백신과 같은 공정에서 만든 백신 1420만여 회분이 접종됐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정부는 제조 번호 등의 정보 공개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현재 질병청은 해당 백신을 접종한 당사자들에게도 이를 따로 알리지 않았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은 지난달 질병청에 “이물질 발견 신고 이후 접종된 백신 1420만분의 제조 번호를 알려달라”는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국회의장 직인이 찍힌 이 질의서는 국회사무처 의안과를 거쳐 질병청으로 발송됐다고 한다. 하지만 질병청은 “백신의 제조 번호를 공개하면 국민이 해당 백신 전체가 문제 있는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조 번호 정보 공개를 거부했다. “1420만회분은 (이물질 발견이) 신고된 백신과 동일한 제조 번호의 백신이지만, 조사 결과 제조 공정상의 문제는 없었고, 동일 제조 과정에서 생성된 백신 원액의 오염도 없었다”는 게 질병청 설명이다. ‘해당 제조 번호 백신을 접종한 당사자들에게는 왜 알리지 않았나’라는 질의엔 “안전성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위해(危害) 우려가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고지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정부는 백신 피해 가족들의 정보 공개 청구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고등학생 딸이 코로나 백신 접종 뒤 숨진 A씨는 지난달 “백신 1420만회분의 제조사와 신고된 이물질, 제조 번호를 알려달라”며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질병청은 비슷한 논리를 대며 공개를 거부했다. 또 다른 피해자 가족인 B씨도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질병청으로부터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놓고 “질병청의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질병청은 이물질 논란이 된 백신의 확인을 제조사에 맡겨, 충분히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감사원 감사 보고서에도 “33.5%는 제품 수거 없이 사진 및 기록으로만 조사됐고, 3.2%는 제조사가 결과 보고서에 조사 방법을 명시하지 않아 조사 방법을 알 수 없었다”고 적혀 있다. 일본의 경우, “금속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코로나 백신의 제조 번호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일본은 한 제조 번호에서 반복적으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인 반면, 우리나라는 해당 바이알(병)에만 발생한 것이라 제조 번호 백신 전체에 문제가 있던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69045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듀이트리x더쿠]💚 픽앤퀵 카밍풀 뽑아쓰는 마스크 1️⃣일1️⃣팩 체험단! (30인) 277 03:29 8,0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1,8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11,5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7,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2,6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40,9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7,3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5322 유머 북교박람회의 무신사부처 1 23:23 181
3035321 이슈 혐주의) 요즘은 볶음밥 젠더리빌이 유행이래… 11 23:22 610
3035320 이슈 김연아" 거의 일반인의 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0 23:20 1,355
3035319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된_ "장난 아닌데" 1 23:20 78
3035318 이슈 데이식스 원필 “어른이 되어 버렸다” 라이브 (𝙂𝙌 𝙇𝙄𝙑𝙀 𝙒𝙄𝙏𝙃 𝘿𝘼𝙔𝟲 𝙒𝙊𝙉𝙋𝙄𝙇) 23:20 32
3035317 유머 대만여행중 이런 사람 마주치면 도망가야함 1 23:20 530
3035316 이슈 잘나가던 김민종을 나락보낸 노래 6 23:16 1,454
3035315 이슈 주말에 얼굴로 알티탄 하이업 (스테이씨 소속사) 연습생 4 23:15 596
3035314 이슈 재밌고 운동도 많이 될 것 같은 암벽등반 트레드월 8 23:14 777
3035313 이슈 숨바꼭질 처음해보는 아기가 숨는방법 13 23:14 1,115
3035312 이슈 정국 손민수한 남돌이 정국에게 리트윗 당한(?) 사건 11 23:13 1,670
3035311 이슈 친여동생 피셜 고딩때 아이돌처럼 인기많았다는 개그맨 김준호.jpg 1 23:13 910
3035310 유머 요즘 티켓팅 미니게임 수준.twt 3 23:13 651
3035309 유머 불륜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동호회 6 23:12 844
3035308 이슈 NEXZ(넥스지) "Mmchk" Trailer 2 23:12 96
3035307 이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되는 법 근황 1 23:11 957
3035306 이슈 요즘 여돌 얼굴자랑 쇼츠 1티어 Knock knock 챌린지를 아십니까 8 23:10 489
3035305 이슈 실제 결혼 생활에서 다투는 현실적인 이유 23:10 1,362
3035304 이슈 추영우 - I Love You 23:07 185
3035303 정치 [속보] 靑, 北 김여정 발언에 "신속 상호의사 확인…평화공존 기대" 8 23:06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