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이물질 코로나 백신’ 제조번호 공개 거부하는 질병청
2,717 23
2026.04.06 14:57
2,717 23

올 2월 감사원 감사로 ‘이물질 신고’가 있었던 코로나 백신과 같은 공정에서 만든 백신 1420만여 회분이 접종됐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정부는 제조 번호 등의 정보 공개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현재 질병청은 해당 백신을 접종한 당사자들에게도 이를 따로 알리지 않았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은 지난달 질병청에 “이물질 발견 신고 이후 접종된 백신 1420만분의 제조 번호를 알려달라”는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국회의장 직인이 찍힌 이 질의서는 국회사무처 의안과를 거쳐 질병청으로 발송됐다고 한다. 하지만 질병청은 “백신의 제조 번호를 공개하면 국민이 해당 백신 전체가 문제 있는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조 번호 정보 공개를 거부했다. “1420만회분은 (이물질 발견이) 신고된 백신과 동일한 제조 번호의 백신이지만, 조사 결과 제조 공정상의 문제는 없었고, 동일 제조 과정에서 생성된 백신 원액의 오염도 없었다”는 게 질병청 설명이다. ‘해당 제조 번호 백신을 접종한 당사자들에게는 왜 알리지 않았나’라는 질의엔 “안전성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위해(危害) 우려가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고지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정부는 백신 피해 가족들의 정보 공개 청구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고등학생 딸이 코로나 백신 접종 뒤 숨진 A씨는 지난달 “백신 1420만회분의 제조사와 신고된 이물질, 제조 번호를 알려달라”며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질병청은 비슷한 논리를 대며 공개를 거부했다. 또 다른 피해자 가족인 B씨도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질병청으로부터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놓고 “질병청의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질병청은 이물질 논란이 된 백신의 확인을 제조사에 맡겨, 충분히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감사원 감사 보고서에도 “33.5%는 제품 수거 없이 사진 및 기록으로만 조사됐고, 3.2%는 제조사가 결과 보고서에 조사 방법을 명시하지 않아 조사 방법을 알 수 없었다”고 적혀 있다. 일본의 경우, “금속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코로나 백신의 제조 번호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일본은 한 제조 번호에서 반복적으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인 반면, 우리나라는 해당 바이알(병)에만 발생한 것이라 제조 번호 백신 전체에 문제가 있던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69045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구달🩷 구달 청귤 비타C E TXA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270 03:28 4,6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9,9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7,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1,29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7,3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5013 기사/뉴스 호르무즈 막히자 홍해 우회 검토…정유업계 수급로 확보 비상 18:13 96
3035012 기사/뉴스 [단독] 디시인사이드 매각가 1800억원 거론…역합병 절세안 검토 3 18:12 248
3035011 기사/뉴스 빌리, 5월 초 컴백 확정..데뷔 첫 정규앨범 발매[공식] 1 18:12 54
3035010 유머 [망그러진 곰] 태초에 어떤 곰이 있었다...오랜만의 태초 망그러진 곰 이모티콘 출시!! 1 18:12 285
3035009 이슈 54년만에 프사 변경한 지구.jpg 35 18:09 1,764
3035008 이슈 [핑계고] 대군부인 커플의 티키타카가 무해해요..☘️대군쀼에게 화이트데이 선물로 받은 초콜릿 자랑..><🍫💕유재석x아이유x변우석 쓰리샷 2 18:09 266
3035007 이슈 NCT 텐 인스타스토리에 올라온 sm에 대한 내용 5 18:07 1,813
3035006 이슈 𝐇𝐋𝐄 𝐎𝐅𝐅𝐈𝐂𝐈𝐀𝐋 #𝟔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3 18:07 253
3035005 이슈 화사(HWASA) - ‘So Cute' MV Teaser 1 2 18:04 254
3035004 이슈 QWER 4th Mini Album 'CEREMONY' 📆 2026.04.27 6PM(KST) 1 18:04 97
3035003 이슈 (미방분 모음) B주류초대석 (김간지, 김민경, 허키시바세키) 6 18:04 368
3035002 기사/뉴스 "양아치 됐다"...故김창민 감독 폭행 가해자 힙합곡 의혹에 '공분' 5 18:04 917
3035001 이슈 아이오아이 연정 틱톡 업뎃 - 𐌁𐌏𐌏𐌌 𐌔𐋏𐌀𐌊𐌀𐌋𐌀𐌊𐌀🎒🐻 3 18:03 198
3035000 이슈 NCT WISH 엔시티위시 본인들이 뽑은 지금까지 했던 커버무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무대들 5 18:03 290
3034999 이슈 앗 눈부셔✨ 드라마 찢고 나온 팀 대군부인 비주얼❣️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 유수빈, 이연 <21세기대군부인> 제작 발표회 현장🙌 공식 포토 📷 6 18:01 386
3034998 이슈 KickFlip(킥플립) "눈에 거슬리고 싶어 (Eye-Poppin’)" M/V 13 18:00 223
3034997 이슈 KISS OF LIFE (키스오브라이프) 'Who is she' Official Music Video 4 18:00 197
3034996 유머 박찬욱이 신하균 엄지 손가락 화면에 잡힌 거 보고 엄지 발가락 빼라고 놀렸다는 썰 13 17:59 1,510
3034995 유머 불교 박람회에 나온 힙한 굿즈 24 17:59 2,588
3034994 이슈 3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트럼프 모음 7 17:58 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