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이물질 코로나 백신’ 제조번호 공개 거부하는 질병청
3,086 23
2026.04.06 14:57
3,086 23

올 2월 감사원 감사로 ‘이물질 신고’가 있었던 코로나 백신과 같은 공정에서 만든 백신 1420만여 회분이 접종됐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정부는 제조 번호 등의 정보 공개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현재 질병청은 해당 백신을 접종한 당사자들에게도 이를 따로 알리지 않았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은 지난달 질병청에 “이물질 발견 신고 이후 접종된 백신 1420만분의 제조 번호를 알려달라”는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국회의장 직인이 찍힌 이 질의서는 국회사무처 의안과를 거쳐 질병청으로 발송됐다고 한다. 하지만 질병청은 “백신의 제조 번호를 공개하면 국민이 해당 백신 전체가 문제 있는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조 번호 정보 공개를 거부했다. “1420만회분은 (이물질 발견이) 신고된 백신과 동일한 제조 번호의 백신이지만, 조사 결과 제조 공정상의 문제는 없었고, 동일 제조 과정에서 생성된 백신 원액의 오염도 없었다”는 게 질병청 설명이다. ‘해당 제조 번호 백신을 접종한 당사자들에게는 왜 알리지 않았나’라는 질의엔 “안전성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위해(危害) 우려가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고지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정부는 백신 피해 가족들의 정보 공개 청구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고등학생 딸이 코로나 백신 접종 뒤 숨진 A씨는 지난달 “백신 1420만회분의 제조사와 신고된 이물질, 제조 번호를 알려달라”며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질병청은 비슷한 논리를 대며 공개를 거부했다. 또 다른 피해자 가족인 B씨도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질병청으로부터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놓고 “질병청의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질병청은 이물질 논란이 된 백신의 확인을 제조사에 맡겨, 충분히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감사원 감사 보고서에도 “33.5%는 제품 수거 없이 사진 및 기록으로만 조사됐고, 3.2%는 제조사가 결과 보고서에 조사 방법을 명시하지 않아 조사 방법을 알 수 없었다”고 적혀 있다. 일본의 경우, “금속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코로나 백신의 제조 번호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일본은 한 제조 번호에서 반복적으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인 반면, 우리나라는 해당 바이알(병)에만 발생한 것이라 제조 번호 백신 전체에 문제가 있던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69045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모공쫀쫀 탄력충전💖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 #모탄팩 체험단 모집 (50명) 179 04.28 8,7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3,5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4,5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6,4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4,53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4,9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2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6,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3,5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1639 유머 관세청 탐지견 X 공군견 🐾킁킁합동작전 1 11:10 206
591638 유머 나를 모르느냐 시리즈 19 11:03 1,753
591637 유머 미용실 입구컷 당하는 이상이 6 10:55 1,074
591636 유머 19m 고대 문어, 척추동물 으깨 먹어…최상위 포식자였다 11 10:43 1,592
591635 유머 집고양이가 도둑고양이가 된 날.twt 4 10:41 696
591634 유머 회사에 도움되려고 열심히했는데 팀장이랑 싸우고 나가게생겼는데 44 10:33 3,113
591633 유머 뜽희임오의 루댕댕이🐼💜 5 10:29 864
591632 유머 마늘은 못 먹지만 갈릭은 먹을 수 있음 1 10:25 832
591631 유머 스트립바에 할배 뽑았는데 자꾸 무대올라가 18 10:24 2,188
591630 유머 드디어 만난 짭승원 vs 찐승원 4 10:12 1,014
591629 유머 아기이름 투표 충격적인 반전 11 10:06 2,871
591628 유머 회사에 개인 물품 가져왔다가 봉변당한 사람들 28 09:54 4,324
591627 유머 우리 가족 사진 너무 좋음.jpg 10 09:37 3,500
591626 유머 ???: 국내 최대 불법 자료 사이트 공유합니다 16 09:35 2,602
591625 유머 주식방에 올라온 "올해 카카오 가격 엄청 오를거래!" 20 09:33 4,695
591624 유머 얼굴 이름 잘 못외우는 사람 특징 5 09:33 1,235
591623 유머 고양이의 새로운 놀이터 3 09:31 609
591622 유머 기혼언금 필요 이유 621 09:27 28,877
591621 유머 일제강점기 수학여행 코스 18 09:21 3,315
591620 유머 첨성대 수학여행 사진 25 08:59 3,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