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이물질 코로나 백신’ 제조번호 공개 거부하는 질병청
2,553 23
2026.04.06 14:57
2,553 23

올 2월 감사원 감사로 ‘이물질 신고’가 있었던 코로나 백신과 같은 공정에서 만든 백신 1420만여 회분이 접종됐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정부는 제조 번호 등의 정보 공개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현재 질병청은 해당 백신을 접종한 당사자들에게도 이를 따로 알리지 않았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은 지난달 질병청에 “이물질 발견 신고 이후 접종된 백신 1420만분의 제조 번호를 알려달라”는 서면 질의서를 보냈다. 국회의장 직인이 찍힌 이 질의서는 국회사무처 의안과를 거쳐 질병청으로 발송됐다고 한다. 하지만 질병청은 “백신의 제조 번호를 공개하면 국민이 해당 백신 전체가 문제 있는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조 번호 정보 공개를 거부했다. “1420만회분은 (이물질 발견이) 신고된 백신과 동일한 제조 번호의 백신이지만, 조사 결과 제조 공정상의 문제는 없었고, 동일 제조 과정에서 생성된 백신 원액의 오염도 없었다”는 게 질병청 설명이다. ‘해당 제조 번호 백신을 접종한 당사자들에게는 왜 알리지 않았나’라는 질의엔 “안전성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위해(危害) 우려가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며 “고지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정부는 백신 피해 가족들의 정보 공개 청구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고등학생 딸이 코로나 백신 접종 뒤 숨진 A씨는 지난달 “백신 1420만회분의 제조사와 신고된 이물질, 제조 번호를 알려달라”며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질병청은 비슷한 논리를 대며 공개를 거부했다. 또 다른 피해자 가족인 B씨도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질병청으로부터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놓고 “질병청의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질병청은 이물질 논란이 된 백신의 확인을 제조사에 맡겨, 충분히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감사원 감사 보고서에도 “33.5%는 제품 수거 없이 사진 및 기록으로만 조사됐고, 3.2%는 제조사가 결과 보고서에 조사 방법을 명시하지 않아 조사 방법을 알 수 없었다”고 적혀 있다. 일본의 경우, “금속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코로나 백신의 제조 번호를 공개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일본은 한 제조 번호에서 반복적으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인 반면, 우리나라는 해당 바이알(병)에만 발생한 것이라 제조 번호 백신 전체에 문제가 있던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69045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551 04.03 40,2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8,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7,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0,4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7,3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941 이슈 일본에서 맘찍 약 80만, 조회수 약 3억 회로 유명한 함박 스테이크 레시피 ⭐️업데이트⭐️ 16:51 17
3034940 기사/뉴스 [속보] 이란 "평화안 검토 중이나 일시 휴전엔 열려 있지 않아" 4 16:50 154
3034939 기사/뉴스 [단독]배관 타고 주택 침입해 흉기로 위협 후 성폭행…50대 남성 긴급체포 4 16:50 253
3034938 유머 강아지 유치원 낮잠시간에 선생님도 같이 자는 이유 8 16:49 493
3034937 유머 물놀이를 끝마친 나 어떤 라면을 먹나 18 16:49 386
3034936 유머 이력서 2 16:49 147
3034935 이슈 또 끔찍한거 가져온 강유미 근황 ㅋㅋㅋㅋㅋ (ft.디바제시카) 2 16:48 730
3034934 이슈 “니 나라로 꺼져” 혐오 쪽지를 본 시민들의 반응 8 16:47 1,001
3034933 기사/뉴스 [자막뉴스] 아내 때리다 장모로 '타깃' 변경…"아파" 호소에도 12시간 때렸다 2 16:46 288
3034932 이슈 당신이 가난한 동네에 산다는 증거 44 16:44 2,437
3034931 이슈 한국계 미국인 학생, 강간으로 고소당하다 44 16:43 1,987
3034930 이슈 예당(예술의 전당) 사장으로 장한나 임명!이라니 😯 축하합니다 1 16:42 407
3034929 유머 케톡 : 근데 누구한테 손절당하고 데인 게 MBTI랑 뭔 상관이야?.jpg 15 16:42 1,067
3034928 기사/뉴스 [속보] "미국-이란, '휴전 후 15~20일 내 종전 합의' 중재안 수령" 13 16:41 1,047
3034927 정보 이번에 진짜 작정한 거 같다는 남솔 가수... 16:41 373
3034926 이슈 NASA ‘아르테미스 2호’ 달 근접 비행, 한국 시간 4월 7일 오전 2시 넷플릭스·유튜브 등에서 생중계 예정 4 16:40 238
3034925 유머 흑인 스네이프 근황 32 16:36 2,693
3034924 기사/뉴스 [속보] 대전 길거리서 아내 흉기로 찔러…경찰, 40대 체포 56 16:36 2,712
3034923 이슈 오늘자 서인국 인스타 10 16:35 1,732
3034922 유머 어린시절 악당의 멋짐을 보여준 캐릭터 15 16:34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