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리 애가 30% 고금리 대출?” 게임 즐기던 아들이 당할 줄 몰랐다 [사기공화국의 민낯]
1,274 2
2026.04.06 12:01
1,274 2

SNS 확산 ‘대리입금’, 청소년 불법사금융 기승
자녀 금융 이상거래 ‘사전 예방 서비스’ 주목
올해 토스뱅크 서비스 출시 이후 60만명 이용
사기 계좌·도박 의심 송금 등 주요 탐지 대상

 

 

 

 

“수상한 거래가 감지됐어요.”

 

#.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모(45) 씨는 최근 토스뱅크로부터 아들 계좌에서 평소와 다른 소액 이체가 반복된다는 안내를 받고 놀랐다. 게임 아이템을 대신 구매해주겠다며 접근한 낯선 사람에게 아들이 돈을 보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처음에는 10만원을 빌렸지만 각종 수수료와 초고금리가 더해지면서 이미 원금을 초과한 금액을 상환하고 있었다. 이 씨는 즉시 자녀와 대화를 나누고 추가 이체를 중단하면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지난해 말부터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대부 행위인 ‘대리입금’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상환 압박과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겪고도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부모 사이에선 자녀의 금융 활동을 확인하고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자녀의 월간 금융 활동을 분석해 이상거래 여부를 조기에 인식할 수 있어 사전 예방 기능으로도 주효하다는 평가다.

 

6일 토스뱅크를 통해 ‘자녀활동 리포트’ 이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올해 서비스 출시 이후 약 60만명의 보호자가 해당 리포트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이용 건수는 1월(55만건)·2월(59만건)·3월(60만건) 순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위험 가능성이 있는 거래가 탐지될 경우 보호자에게 별도 안내가 제공되는데, 이 중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이 감지한 사례는 약 0.04% 수준인 257여건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의 ‘자녀 활동 리포트’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전월 아이통장 거래 이력이 있는 경우 받아볼 수 있다.

 

부모가 열람하는 리포트 화면에는 “이번 달은 안전했어요” 또는 “수상한 거래가 감지됐어요” 등 직관적인 문구로 결과가 표시된다. 특히 월간 금융 활동 전반을 분석해 ‘도박의심계좌 거래 시도 감지’ 메시지를 띄우는 등 도박 의심 계좌 송금 여부와 사기이용계좌 또는 피해자로 의심되는 거래 등을 감지해 안내한다. 2월부터는 자녀의 송금·체크카드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또래 대비 소비 수준을 ‘과소비·평균·절약’ 등으로 구분해 보여주는 ‘소비 리포트’ 서비스도 추가됐다.

 

은행권이 나서서 예방 서비스를 선보이는 배경에는 청소년을 표적으로 한 불법사금융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나서서 ‘대리입금’ 집중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등을 통해 주로 10만원 내외의 게임 아이템 구입비, 연예인 굿즈나 콘서트 티켓 구입비 등을 대신 입금하는 방식으로 단기간에 초고금리로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원금의 20~30% 수준의 ‘수고비’를 요구하고, 상환이 늦어지면 시간당 1000~1만원의 ‘지각비’를 부과한다. 이는 법정 최고금리(연 20%)를 크게 초과하는 불법사금융에 해당한다. 인스타그램·엑스(구 트위터)·틱톡 등 SNS에서 대리입금을 광고하는 계정이 늘어나면서 청소년이 금융 범죄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2529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반사판 댄 듯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이사배가 만든 NEW 파우더 ‘플래시 리플렉팅 스킨 피니셔’ 리뷰 이벤트 (50인) 505 04.27 20,6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0,6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9,6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2,0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2,4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4,3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9,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419934 기사/뉴스 수면마취 리프팅 시술받던 40대 의식불명...경찰 수사 13:36 16
419933 기사/뉴스 [단독] 상가 화장실 휴지 사용 후 고통 호소…경찰, 테러·약물 가능성 조사 31 13:34 957
419932 기사/뉴스 마일리지로 젤리 산다”… 대한항공, 팬덤 플랫폼 위버스와 제휴 4 13:25 381
419931 기사/뉴스 수면마취 후 리프팅 시술받던 40대 여성 의식불명…경찰 수사 16 13:17 1,395
419930 기사/뉴스 [단독] ‘유명 인플루언서 사건’ 양정원, 실명 공개하며 “분쟁에 끼인 상태” 4 13:16 3,103
419929 기사/뉴스 ‘제자 성폭행 혐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 합의 시도 무산→재판 넘겨져 6 13:10 1,022
419928 기사/뉴스 텀블러 쓰면 600원 환급, 온누리상품권 10% 할인…5월 소비·관광 진작 2 13:08 761
419927 기사/뉴스 [단독] 삼성전자, 파업 종용 괴롭힘 우려 근태시스템 조회 중단 5 13:06 1,226
419926 기사/뉴스 [속보] 클럽 입장 거부에 흉기 휘두른 '불법체류' 20대男…구속영장 8 13:03 701
419925 기사/뉴스 장항준, 이젠 친구들에게 밥 쏜다…"돈 너무 아까워" 8 12:56 1,654
419924 기사/뉴스 [단독] 장동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합류…호화 라인업 완성 8 12:54 1,175
419923 기사/뉴스 [공식] '흑백요리사3' 5월 촬영·백종원X안성재 출연 여부 '함구령'..."확인불가" 방침 31 12:47 1,693
419922 기사/뉴스 박명수, 거침없는 입담 뒤 숨은 속내…"말한 뒤 후회할 때도 많아" (라디오쇼) 12:40 184
419921 기사/뉴스 산후출혈로 심정지 산모, 병원 간 협력으로 구조 16 12:40 2,079
419920 기사/뉴스 달리는 택시에서 갑자기 주먹으로 ‘짝’…또 기사 폭행 5 12:39 363
419919 기사/뉴스 [르포]"플스5 싹 다 품절이에요"…가격인상 전 공식몰도 동났다 15 12:39 1,127
419918 기사/뉴스 전 충주맨 김선태 “부모→장인 장모 반대한 공무원 사직, 1년만 버텨보자”(침착맨) 28 12:32 3,631
419917 기사/뉴스 김풍→정지선 '요리는 괴로워!', 차별화된 미식 경험 예고 2 12:27 409
419916 기사/뉴스 ‘결혼 6년만 임신’ 한다감 측 “안정기 접어들어…올가을 출산 예정” [공식] 5 12:23 1,919
419915 기사/뉴스 권오중 발달장애 아들 근황…“직접 그린 작품 해외 전시 초청”(‘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2 12:19 2,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