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리 애가 30% 고금리 대출?” 게임 즐기던 아들이 당할 줄 몰랐다 [사기공화국의 민낯]
1,261 2
2026.04.06 12:01
1,261 2

SNS 확산 ‘대리입금’, 청소년 불법사금융 기승
자녀 금융 이상거래 ‘사전 예방 서비스’ 주목
올해 토스뱅크 서비스 출시 이후 60만명 이용
사기 계좌·도박 의심 송금 등 주요 탐지 대상

 

 

 

 

“수상한 거래가 감지됐어요.”

 

#.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모(45) 씨는 최근 토스뱅크로부터 아들 계좌에서 평소와 다른 소액 이체가 반복된다는 안내를 받고 놀랐다. 게임 아이템을 대신 구매해주겠다며 접근한 낯선 사람에게 아들이 돈을 보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처음에는 10만원을 빌렸지만 각종 수수료와 초고금리가 더해지면서 이미 원금을 초과한 금액을 상환하고 있었다. 이 씨는 즉시 자녀와 대화를 나누고 추가 이체를 중단하면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지난해 말부터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대부 행위인 ‘대리입금’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상환 압박과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겪고도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부모 사이에선 자녀의 금융 활동을 확인하고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자녀의 월간 금융 활동을 분석해 이상거래 여부를 조기에 인식할 수 있어 사전 예방 기능으로도 주효하다는 평가다.

 

6일 토스뱅크를 통해 ‘자녀활동 리포트’ 이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올해 서비스 출시 이후 약 60만명의 보호자가 해당 리포트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이용 건수는 1월(55만건)·2월(59만건)·3월(60만건) 순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위험 가능성이 있는 거래가 탐지될 경우 보호자에게 별도 안내가 제공되는데, 이 중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이 감지한 사례는 약 0.04% 수준인 257여건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의 ‘자녀 활동 리포트’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전월 아이통장 거래 이력이 있는 경우 받아볼 수 있다.

 

부모가 열람하는 리포트 화면에는 “이번 달은 안전했어요” 또는 “수상한 거래가 감지됐어요” 등 직관적인 문구로 결과가 표시된다. 특히 월간 금융 활동 전반을 분석해 ‘도박의심계좌 거래 시도 감지’ 메시지를 띄우는 등 도박 의심 계좌 송금 여부와 사기이용계좌 또는 피해자로 의심되는 거래 등을 감지해 안내한다. 2월부터는 자녀의 송금·체크카드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또래 대비 소비 수준을 ‘과소비·평균·절약’ 등으로 구분해 보여주는 ‘소비 리포트’ 서비스도 추가됐다.

 

은행권이 나서서 예방 서비스를 선보이는 배경에는 청소년을 표적으로 한 불법사금융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나서서 ‘대리입금’ 집중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등을 통해 주로 10만원 내외의 게임 아이템 구입비, 연예인 굿즈나 콘서트 티켓 구입비 등을 대신 입금하는 방식으로 단기간에 초고금리로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원금의 20~30% 수준의 ‘수고비’를 요구하고, 상환이 늦어지면 시간당 1000~1만원의 ‘지각비’를 부과한다. 이는 법정 최고금리(연 20%)를 크게 초과하는 불법사금융에 해당한다. 인스타그램·엑스(구 트위터)·틱톡 등 SNS에서 대리입금을 광고하는 계정이 늘어나면서 청소년이 금융 범죄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2529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돌아왔단 마리오! <슈퍼 마리오 갤럭시> Dolby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1 00:10 8,0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42,4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31,2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24,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40,2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1,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3,12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43,0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1,8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7915 기사/뉴스 곽튜브 아내 공무원인데…'2500만원' 조리원 협찬 논란 13:09 34
3037914 이슈 연습실에서 민아한테 공개 고백했다는 온주완 1 13:07 585
3037913 기사/뉴스 [농구] ‘47년’ 잠실실내체육관 시대 폐막…대체 구장은 올림픽 핸드볼경기장? 1 13:07 127
3037912 이슈 먹어보고 싶은 궁중간식 13:06 211
3037911 정치 李 대통령 “자발적 실업에 실업급여 안 주는 것은 ‘전근대적’… 수정해야” 13:06 134
3037910 이슈 사워도우가 꽤 어려운 빵이었구나..... 7 13:04 1,052
3037909 기사/뉴스 김고은♥김재원→아이유♥변우석, 티빙 웨이브 화제작 라인업 공개 2 13:03 258
3037908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합의 이행될 때까지 모든 美함정·항공기·병력 주둔" 1 13:03 304
3037907 이슈 챔스 바르셀로나 vs AT 마드리드 골장면.gif 1 13:02 125
3037906 이슈 챔스 PSG vs 리버풀 골장면.gif 2 13:02 193
3037905 이슈 스노우맨 최초의 대히트곡 3 13:02 304
3037904 이슈 28일 컴백한다는 82메이저 컨셉포토.jpg 13:02 99
3037903 이슈 BTS (방탄소년단) 'SWIM' Visualizer (Pixel ver.) 3 13:01 218
3037902 유머 악프다2 레드카펫에서 앤 해서웨이한테 가바나 스펠링 적어달라고 한 한국 웹 매거진 계정 13 13:01 1,257
3037901 이슈 가족 중에 장기백수 있으면 빡칠 수밖에 없는 이유 11 13:00 1,872
3037900 유머 전소미가 하는 김세정 성대모사 2 13:00 159
3037899 기사/뉴스 유닛부터 솔로까지, 엔시티가 증명한 무한한 스펙트럼 [NCT 10주년②] 1 12:58 155
3037898 이슈 유미의 세포들 시즌3 OST 가창 라인업 공개 7 12:56 796
3037897 이슈 천생연분 찐부부의 케미! [21세기 대군부인] 텔레파시 챌린지 (아이유, 변우석) 7 12:54 241
3037896 유머 잠자는 망아지(경주마) 3 12:54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