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NASA 예산 23% 삭감 추진…”美 과학 리더십 위협” 비판
1,435 50
2026.04.06 10:49
1,435 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항공우주국(NASA) 예산 삭감을 추진한다. 유인 달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예산은 추가 지원하되, 전체 예산은 23% 줄일 것을 제안했다. 미 과학계에서는 예산 삭감이 필연적으로 아르테미스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으며 우주 과학 및 탐사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5일(현지시간) CNN은 백악관이 지난 3일 공개한 2027회계연도(2026년 10월∼2027년 9월) 예산안 개요에서 NASA의 총 예산을 56억 달러(약 8조 4000억원) 삭감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예산 대비 23% 줄어든 것이다. 백악관은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10억 달러(약 1조 5000억원) 늘렸지만, 다른 과학 예산은 50% 가까이 대폭 줄였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제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백악관의 이 같은 예산안에 찬성하며 “총예산 규모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NASA의 예산은 전 세계 그 어떤 우주 기관보다 많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인 우주 비행과 화성 탐사에 배정된 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작년 트럼프 대통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에 포함돼 있다는 점을 짚으며 “이 자금을 통해 NASA가 달 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새로운 화성 탐사선을 개발하며, 낸시 그레이스 로만 우주 망원경과 같은 다양한 과학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 과학계는 NASA 예산 축소에 반발하고 있다. 과학적 연구 활동을 대폭 축소하면서 인류를 우주로 보내 탐사하게 하겠다는 비전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노후화된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유지 관리 및 후속 기체 발사 등 NASA의 다양한 다른 계획들은 백악관 예산안으로 인해 명백히 불확실한 상태에 놓였다고 지적하고 있다.

더 플래네터리 소사이어티의 정부 관계 담당 이사 잭 키랄리는 “외부 태양계 프로그램, 천체물리학, 태양물리학 등 인간 탐사 프로그램을 뒷받침하고 가능하게 하는 모든 분야에 예산 삭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과 유인 우주 탐사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NASA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미국이 과학 기술 리더십을 스스로 포기하는 “항복의 예산이다”고 비판했다.

이번 예산안은 민간 협력 사업에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NASA는 오랫동안 민간 기업이 저지구 궤도에 새로운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도록 유도해 ISS를 대체하려 해왔다. ISS는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일본, 러시아가 공동 운영하는 시설로, 지구 상공 수백 마일에서 다양한 실험과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50938?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구달🩷 구달 청귤 비타C E TXA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233 03:28 3,5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8,0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7,2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0,4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7,3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721 기사/뉴스 이프아이, 데뷔 1주년 팬미팅 성료…팬들과 맞은 첫 생일 13:49 6
3034720 유머 기세가 미친 도경수 팝콘!! 플로 차트 2위!! 1 13:48 45
3034719 유머 냉부) 72년생 칭긔가 너무 동안이라 염색을 한 (이)균솊...... 근데 이건 최의 잘못이 맞음 4 13:48 420
3034718 유머 임성한 신작 드라마 근황... 3 13:46 387
3034717 기사/뉴스 [속보]불법 유턴으로 통근버스 전도시켜 24명 중경상 사고 유발한 20대 운전자 입건 8 13:46 718
3034716 유머 이게 뭐하는 개수작이야 1 13:46 130
3034715 기사/뉴스 경찰 '울산 석유 북한 유입설' 등 가짜뉴스 수사…전담팀 편성 1 13:45 82
3034714 이슈 황해도에서 발굴된 철기시대 유물 5 13:45 432
3034713 이슈 안 귀여우면 더쿠 탈퇴 13:45 93
3034712 유머 호들갑 여전해서 반가운 워너원 6 13:45 402
3034711 이슈 오늘자 군체 전지현 실물영상.twt 13:44 355
3034710 이슈 미치에다 슌스케 한국어 13:43 242
3034709 이슈 오늘 보자마자 진짜 진짜 놀랐다는 상암 행사에서 워너원 황민현.jpg 11 13:43 1,036
3034708 이슈 마라톤 도중 길가에 버려진 강아지를 발견한 태국 선수 7 13:43 839
3034707 이슈 앤디워홀 전시 보러 왔는데 꿈돌이 헤어 상태가 8 13:42 1,076
3034706 기사/뉴스 '임신 중' 김지영 "♥윤수영과 샤워 같이" 깜짝 고백 [동상이몽2] 12 13:41 1,387
3034705 기사/뉴스 `지지부진` 방시혁·김병기 수사…경찰 "조만간 결론 낼 것" 2 13:41 183
3034704 정치 자자 알아들었어 13:40 188
3034703 이슈 얼굴앞에서 궁팡요구하는거 너무비매너시다 8 13:39 872
3034702 이슈 곧 미친듯이 털을 뿜을 예정 그는 준비를 마쳤다 2 13:39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