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취업·집값보다 ‘연애·결혼’…청년 찐고민은 ‘인간관계’

무명의 더쿠 | 04-06 | 조회 수 1270

청년 고민 상담 플랫폼 ‘온기우편함’… 익명 편지 살펴보니


20대 초반 군대 간 연인·기다림
30대 인생 전환기서 삶의 고민

 

수도권선 직장생활·거주지 문제
비수도권선 가족·군대 주제 많아

 

 

 

청년들의 고민 상담 플랫폼 ‘온기우편함’에 접수된 약 1만 2000건의 편지를 분석한 결과, 청년 세대의 가장 큰 고민은 연애·결혼 등 인간관계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청년 정책이 집중해온 취업이나 주거 문제 못잖게 관계의 문제가 청년들의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간관계 33%로 가장 큰 비중

 

5일 재단법인 청년재단이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2018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전국 100여곳에 설치된 온기우편함에 들어온 편지 1만 1919건을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결과, 청년들의 고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주제는 ‘연애·인간관계’(33.5%)로 나타났다. ‘대학생활·진로’(12.0%), ‘직장생활·이직’(11.7%)에 관한 고민이 그 뒤를 이었고, ‘위로와 응원’(7.7%), ‘삶의 방향과 공허함’(5.4%)도 자주 언급된 주제였다. 온기우편함은 익명으로 고민을 적어 보내면 이에 대한 답장을 손편지로 받을 수 있는 상담 플랫폼으로, 이용자 대부분이 20~30대(97.9%)로 파악됐다.

 

취업난과 집값 문제가 청년들의 최대 고민일 것이라는 통념과 달리, 익명 편지에는 연애와 결혼 문제가 핵심 고민으로 자주 등장했다. 20대 초반에는 주로 ‘군대 간 연인, 기다림’을 주제로 한 고민이 많았고, 30대에 가까워질수록 결혼과 연애를 둘러싼 인생 전환기의 고민이 두드러졌다. 특히 30대에서는 ‘삶의 방향과 공허함’과 관련한 고민이 자주 나타났다. 연구팀은 “새로운 연령대에 진입한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큰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 차이도 있었다. 서울에서는 다이어트·체중·폭식, 거주 지역, 직장생활·이직 관련 고민이 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상대적으로 직장과 거주지 문제가, 비수도권에서는 특정 직업군의 고민과 가족·군대 관련 주제가 두드러졌다. 제주에서는 ‘인생의 경로’와 관련한 고민이 많이 나타났는데, 섬 지역이라는 특수한 환경이 영향을 미쳤으리라 연구팀은 분석했다.

 

●남성 ‘진로·직장’… 여성 ‘이별·가족’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대학생활·진로’, ‘직장생활·이직’, ‘시험·임용 준비’와 관련한 고민을 더 많이 털어놨다. 반면 여성은 ‘반려동물과 사랑·이별’, ‘가족 관계’, ‘외모 규범·정서적 관계’에 대한 고민 비중이 높았다. 성소수자 응답(33건)에서는 가족·종교 갈등, 커밍아웃의 어려움, 익명성에서 오는 해방감이 주로 언급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32579?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0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구달🩷 구달 청귤 비타C E TXA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35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강훈식 "원유 전년比 4월 59%·5월 69% 확보…日보다 훨씬 나은 상황"
    • 11:21
    • 조회 0
    • 정치
    • 엔믹스가 말하는 팬콘 준비물.jpg
    • 11:21
    • 조회 12
    • 이슈
    • “사람 살리러 왔는데”…문 열자마자 달려든 반려견에 구급대원 물려
    • 11:21
    • 조회 102
    • 기사/뉴스
    • 통근버스 10m 추락, 불법 유턴 차량 때문이었다…20대 운전자 입건
    • 11:18
    • 조회 568
    • 기사/뉴스
    12
    • [속보]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6736억원…전년 대비 33% 증가
    • 11:18
    • 조회 137
    • 기사/뉴스
    4
    • 불교 박람회 굿즈 근황
    • 11:18
    • 조회 707
    • 이슈
    3
    • 강유미가 진짜 대단한 이유............
    • 11:17
    • 조회 453
    • 이슈
    3
    • 케사 카메라 부장님 간만에 열일하신거 같은 쿨 이제훈 무대
    • 11:16
    • 조회 266
    • 이슈
    6
    • [단독] 여자 동급생들 얼굴·알몸 합성해 유포한 중1 검거
    • 11:16
    • 조회 756
    • 기사/뉴스
    27
    • ‘어떡해, 어디서 살지?’… 서울 전월세 매물 3만건 붕괴
    • 11:13
    • 조회 507
    • 기사/뉴스
    12
    • 장현승 : 나 사실 한달전부터 가슴이 몬가 답답해서 통증이 좀 있고.jpg
    • 11:11
    • 조회 3100
    • 유머
    27
    • 6500만원 사기당한 메이플 유저..
    • 11:10
    • 조회 1668
    • 이슈
    20
    • 가수와 배우의 차이
    • 11:07
    • 조회 2809
    • 유머
    25
    • '끝없는 부진' 이정후, 357일 만에 '3삼진 침묵'+수비 충돌까지 '총체적 난국'→반등 가능할까
    • 11:07
    • 조회 521
    • 기사/뉴스
    9
    • 대구 쌍둥이 산모 보도영상에 반박 댓 달고 있는 사람
    • 11:06
    • 조회 10098
    • 이슈
    205
    • 제니퍼 로페즈 진짜 개불쌍한 사건...................jpg
    • 11:04
    • 조회 2522
    • 이슈
    7
    • 한국 영화들중 따라하게 되는 대사들 많은 영화들이 컬트적인 흥행을 하는데
    • 11:02
    • 조회 1123
    • 이슈
    8
    • 네이버페이가 30원이나 되오 얼른 오시오
    • 11:01
    • 조회 1622
    • 정보
    43
    • 커뮤 하면 모를 수가 없는 불타는 피자짤의 원작 맥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 11:01
    • 조회 1392
    • 유머
    2
    • 와이프 영상만 올리면 도태남들에게 자적자 당하는 어느 유부남..jpg
    • 11:00
    • 조회 3625
    • 이슈
    3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