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국에 최우선 공급하겠다" 중동 6개국 '깜짝선언'
76,471 534
2026.04.05 17:18
76,471 534

bOZTkv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주한대사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에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를 최우선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5일 재경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지난 3일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관저에서 UAE·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쿠웨이트·오만·바레인 등 GCC 6개국 주한대사를 만나 향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사들은 “한국은 최우선 협력 대상국”이라며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 상황일수록 흔들림 없는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구 부총리가 “중동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한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커질 수 있다”며 원유를 비롯해 나프타(납사), 요소 등 핵심 자원의 차질 없는 공급을 요청한 데 대한 화답 성격으로 풀이된다.




한국을 ‘최우선 공급 대상’으로 명시한 배경에는 중동 원유 최대 고객국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 자리잡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도입한 원유 9억724만 배럴 가운데 69.1%를 중동에서 들여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대 원유 공급국, 카타르는 핵심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국이다. 한국이 중동발 리스크에 대응해 에너지 공급처를 다변화할 가능성을 사전에 억제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 정유사가 막대한 비용을 투입한 '원유 고도화 설비'가 세계 에너지업계의 핵심 공급망이라는 점도 최우선 공급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의 설비는 찌꺼기가 많고 황이 섞인 중동산 중질유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글로벌 공급기지로 자리 잡았다. 2025년 호주는 수입 석유제품의 25%를 한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석유제품 수입의 8%를 한국에서 조달한다. 특히 미국 항공유 수입품의 68.6%가 한국산이었다.




한국 정유사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유럽 북해산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등 경질유에 맞춰 설비를 전환할 경우 중동의 원유 시장 지배력은 약화할 수 있다. GCC 국가들이 한국에 대한 공급 안정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도 이 같은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https://v.daum.net/v/20260405152455218


목록 스크랩 (0)
댓글 5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런웨이 시사회 초대 이벤트 468 04.19 21,1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69,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14,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52,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19,81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5,4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3,9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5,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9,6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54,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5,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8345 이슈 실시간 우승확률 뒤집힌 프리미어리그 5 03:46 435
3048344 이슈 고양이라고 마징가귀 하는거 제법웃겨 7 03:42 520
3048343 유머 강아지 털빨인이유 1 03:37 322
3048342 이슈 나는 이장원이 여러분 반려 고양이 반려 강아지 없어도 괜찮아요 저희 페퍼톤스가~ 하길래 오 반려밴드 반려토끼 이런 얘기 하려나? 했는데 “반려 딴따라” 2 03:34 351
3048341 기사/뉴스 [단독] “구성” 말했다고…“미국이 제공하는 하루 50~100쪽 대북정보 끊겨” 3 03:28 606
3048340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된_ "피노키오 (Danger)" 2 03:25 88
3048339 이슈 4년째 유지어터인 원덬이 꾸준히 먹고 있는 식단 모음 2 25 03:22 806
3048338 이슈 샌프란시스코에서 리스본으로 가는 비행기 조종석 창가 풍경 3 03:05 1,138
3048337 이슈 일본에 화, 수요일 심각한 황사가 올 것 같다네 21 02:49 2,523
3048336 이슈 [모자무싸] 분노, 절망, 슬픔이 90% 정도고 간절함이 조금 뒤섞인 감정인데 이걸 뭐라고 해야 될까요? 2 02:38 957
3048335 이슈 실제로 해보면 신기한 눈 맹점 테스트 13 02:36 1,659
3048334 유머 기다렸던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4 02:36 571
3048333 이슈 일뽕의 수준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느낄 때 13 02:33 1,647
3048332 이슈 바이에른 뮌헨,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6 02:30 443
3048331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경기 종료! 맨시티가 승점 6점짜리 경기 승리하면서 이제 아스날과의 승점차는 단 3점 17 02:27 448
3048330 유머 라이즈 소희는 뜨또 go baby 못 부르는구나...(케톡펌) 10 02:24 1,610
3048329 이슈 [맨시티 vs 아스날] 하베르츠 헤더 윗그물 ㄷㄷㄷ 3 02:24 220
3048328 이슈 홈캠에서 집사 목소리가 들렸을 때 고양이들 반응 9 02:21 1,401
3048327 이슈 공승연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8 02:19 1,363
3048326 유머 친구 병문안 간 초등학생들 4 02:18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