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2.9조 상속세 완납...삼성 지배구조 ‘탄탄대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07169?sid=101
이달 5년에 걸친 상속세 납부 종료
전자·물산 등 핵심계열사 지분 확대
반도체 사상최대 실적 이끌며 신망 ↑
AI·바이오 등 ‘뉴삼성’ 미래사업 집중
5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 오너 일가는 이달 마지막 상속세 분납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2020년 이 선대회장 별세 당시 주식과 부동산 등 약 26조 원의 유산을 남기면서 이 회장은 2조 9000억 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3조 1000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은 2조 6000억 원, 이서현 삼성물산(028260) 사장은 2조 4000억 원의 상속세 부담을 안았다.
유족은 약 12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세금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상속세 신고와 함께 5년에 걸쳐 6차례로 나눠 내는 연부연납 방식을 택했다. 상속세를 내기 위해 홍 명예관장과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은 삼성전자, 삼성SDS 등 계열사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하며 신탁 계약 등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삼성 핵심 계열사들의 지분을 팔지 않고 배당금과 개인 신용대출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며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 재계에선 이 선대회장 별세 후 이 회장 등 삼성 오너 일가가 계열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물론, 이전 누적 배당까지 6조 원 이상을 동원해 상속세 납부에 활용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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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12조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