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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손흥민, 에이징 커브 논란 날렸다... 올랜도전 4도움으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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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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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 최근 경기력 부진을 털고 올랜도 시티전에서 어시스트 4개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LAFC는 5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올랜도 시티를 6-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5승 1무(승점 16)을 기록한 LAFC는 서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지배한 손흥민, 전반 5골 모두 관여

LAFC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포백은 라이언 홀링스헤드-은코시 타파리-라이언 포티어스-세르지 팔렌시아로 구성됐다. 중원은 마크 델가도-티모시 틸만, 2선은 타일러 보이드-나탄 오르다스-드니 부앙가, 원톱은 손흥민이 포진했다.

올랜도 시티는 5-3-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키퍼는 막심 크레포, 수비는 이반 앙굴로-이아고 테오도로-데이비드 브레칼로-놀란 밀러-브라이언 오헤다가 포진했다. 미드필드는 마르코 파샬리치-콜린 구스케-에두아르드 아투에스타, 최전방은 티아고-마르틴 오헤다가 자리했다.

경기 시작한지 7분 만에 손흥민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손흥민이 오른쪽 공간을 파고든 뒤 낮게 크로스했고, 이 공이 브레칼로의 발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자책골로 기록됐다.

이후 LAFC가 자랑하는 손흥민-부앙가 듀오가 모처럼 물오른 호흡을 보이기 시작했다. 전반 20분 손흥민이 수비 사이 공간으로 침투하는 부앙가에게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공급했다. 부앙가가 골키퍼와의 일대일에서 로빙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3분 뒤에도 흥부 듀오가 폭발했다.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돌아서며 탈압박에 성공한 뒤 부앙가에게 패스를 보냈다. 부앙가가 하프라인에서 페널티 박스까지 전진하며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전반 28분에는 흥부 듀오의 3번째 합작골이자 손흥민의 도움 해트트릭이 완성됐다. 손흥민의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를 받은 부앙가가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LAFC의 골 퍼레이드는 멈추지않았다. 전반 39분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를 파고든 손흥민이 컷백을 시도했다. 골문 앞에서 팔렌시아의 슈팅이 골키퍼 위를 통과하며 점수차는 5골로 벌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다섯번째 도움이 나올뻔 했다. 손흥민이 오른쪽으로 전진 패스를 연결했고, 보이드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5-0으로 종료됐다.

LAFC의 마크 도스산토스 감독은 큰 점수차로 벌어지자 다음 경기를 대비하기위해 손흥민과 부앙가를 일찍 불러들였다. 후반 12분 손흥민, 부앙가가 빠지고 다비드 마르티네스, 제이콥 샤펠버그가 들어갔다.

이후 LAFC는 후반 들어 템포를 늦추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후반 25분에는 샤펠버그의 패스를 받은 보이드의 슈팅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올랜도 시티는 슈팅수와 점유율을 높이며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요리스 골키퍼는 상대 유효 슈팅을 모두 선방했다. 경기는 6골 차 LAFC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손흥민, 최근 부진 털고 MLS 도움 1위 등극

MLS에서 두 번째 시즌이자 첫 번째 풀 시즌을 맞이한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가 예상 외로 저조하다. LAFC의 올 시즌 공식 대회 첫 경기인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레알 에스파냐전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이후 MLS 정규리그 무득점을 포함, 8경기 연속 득점 소식을 전해주지 못했다.

최근 3월 A매치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차출된 손흥민은 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와의 2연전에서도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LAFC 소속으로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스탯 생산력을 선보인 것과 비교하면 골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물론 LAFC는 앞선 9경기에서 7승 2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런데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골 침묵은 고민거리였다. 부진의 원인은 단조로운 팀 공격 패턴에 기인한다. 대부분의 득점 루트가 중거리 슈팅에 치중해 있다.

올 시즌 LAFC로 부임한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에게 공격의 연결고리, 템포 조절, 플레이메이킹이라는 역할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최근 득점력 저하는 물론이고 에이징 커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덩달아 영혼의 파트너 부앙가마저 공격 포인트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손흥민-부앙가 듀오가 이번 올랜드전에서 3골을 합작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도우미 역할, 부앙가가 피니셔 역할로 분담했다. 손흥민은 득점 빼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자책골을 포함, 무려 4도움을 폭발시켰다. 전반에 터진 5골에 전부 관여했다.

손흥민이 프로 커리어에서 한 경기 4도움을 기록한 것은 올랜도전이 처음이다. 또한, 리그 7개의 도움으로 MLS 어시스트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됐다.

2026 MLS 6라운드
(BMO 스타디움, 미국 로스앤젤레스 - 2026년 4월 5일)
LAFC 6 - 브레칼로(자책골) 7' 부앙가(도움:손흥민) 20' 부앙가(도움:손흥민) 23' 부앙가(도움:손흥민) 28' 팔렌시아(도움:손흥민) 40' 보이드(도움:샤펠버그) 70'
올랜도 시티 0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047/000251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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