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현미에서는 박제된 상어가 전시되고 있음.
데미안허스트의 전시고 현재 가장 핫한 전시. 주말이건 평일이건 사람 바글바글함.
1991년 이 작품의 원조 상어는 방부처리가 미흡했다는 이유로 썩기 시작했고, 형체가 흐물거리고 용액이 탁해지자 2006년에 이 상어를 버리고 새로운 상어를 잡아 교체함. (조수 수백명이 붙어 상어를 박제했다고 함)
사진이 극혐이라 안들고 왔지만
천년(A thousand years) 라는 작품은 알에서 깨어난 파리가 소머리를 먹고 자라다가 살충기에 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임. 삶과 죽음의 짧은 거리를 극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라는데.. 흠^^
* 참고로 이 소머리 작품은 22년에 독일 쿤스트무제움 볼프스부르크에서 동물 보호법 위반으로 전시도중 철거됨.
매주 나비 풀어놓고 죽으면 또 채우는 전시를 진행한 전적도 있음.
문제는 이미 독일에서는 쫓겨나고 동물학대 논란이 심각했던 이 작가를 들여와서 초대하고, 설명하고, 권위화하고 공적 예산을 투입화해서 대규모로. 그것도 공공기관에서 전시를 했다는 거. 무엇이 동시대적으로 중요한지, 공적으로 검토할만한 한지 충분한 논의를 거쳤는지도 궁금함
허스트를 옹호하는 여론들은 표현의 자유가 있지 않느냐, 죽음을 직면하게 한다고 말하지만 진짜 그의 작업이 죽음에 대한 성찰을 하는건지, 죽음을 소비 가능한 위치에서 관람하도록 연출하는 건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해..
죽음을 직면한다고 얘기하면서 살아있던 동물에 포롬알데히트 뿌려서 부패를 지연시키고, 냄새와 촉감을 제거하는 거 자체가 결국 죽음을 직면하는게 아니라 차단하는거 아닌지…
더 많은 내용은 밑에 성명서 넣어두겠습니다
미디어에서는 이 전시를 꼭 가야한다 힙하다 조장하고 광고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전시가 한국에서 팔리고 사람들이 줄서가며 본다는게 마음 아픔.
+ 동물 뿐만 아니라 인간 전시도 하는 사람

ㅊㅊ : ㅇㅅㅅ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