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때문에 동물도 못 살아…초 희귀 ‘라이스 고래’ 멸종위기 몰린 이유
1,017 3
2026.04.04 11:40
1,017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멕시코만에서의 석유 시추를 멸종위기종법(ESA) 준수 의무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려 희귀 생물이 멸종위기에 빠졌다.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내무장관이 이끄는 멸종위기종위원회(Endangered Species Committee)가 멕시코만에서의 석유 및 가스 시추를 ESA 준수 의무에서 제외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3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더그 버검 내무장관에게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멕시코만의 석유 및 가스 탐사에 대한 ESA 준수 면제를 요청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 전쟁으로 인해 중동 정세가 불안해지면서 에너지 자립과 미군의 작전 수행을 위해 멕시코만 같은 국내 생산지의 석유·가스 공급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는 논리를 들었다. 이에 ‘신의 스쿼드’(God Squad)라는 별칭의 멸종위기종위원회가 소집됐고 이 안건은 그대로 통과됐다. 이 위원회에 ‘신’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는 특정 생물종의 생사를 유일하게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위원회가 소집된 것은 30여년 만에 처음이며, 행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예외를 요청한 것은 1973년 ESA 제정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환경단체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특히 그 중심에는 이번 결정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볼 ‘라이스 고래’(Rice’s whale)가 상징처럼 떠올랐다. 멕시코만이 주 서식지인 라이스 고래는 길이 12m, 무게는 최대 27톤에 달하는 대형 고래로 최장 60년 정도 살 수 있다. 특히 현재 남아 있는 개체수가 불과 50마리일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멸종위기 고래로 꼽힌다. 라이스 고래를 멸종으로 이끈 범인은 역시 ‘인간’이다. 멕시코만의 석유 및 가스 시추 등이 주요 원인으로 특히 딥워터호라이즌 폭발 사고 여파로 라이스 고래의 22%가 목숨을 잃었다. 멕시코만 해상의 석유 시추선 딥워터호라이즌 폭발 사고는 2010년 4월 발생했으며 당시 약 8억ℓ의 원유가 바다로 쏟아지면서 최악의 환경 재앙을 일으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31477?sid=105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477 04.03 25,7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9,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2,1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3,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6,0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5,1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476 정보 붉은사막 스토리 정리 - 지씨엘 10:11 73
3033475 이슈 10시 멜론 Top100 도경수 “Popcorn” 48위(🔺7) 7 10:07 175
3033474 이슈 한국 비만율 근황.jpg 26 10:06 1,302
3033473 이슈 건강상 이유로 뮤지컬은 캐스팅 변경하고 콘서트는 강행한 차지연 19 10:06 1,541
3033472 이슈 테러 받고 있는 조인성 인스타 근황.jpg 44 10:03 2,951
3033471 이슈 근데 한국남자들 죄다 안마방 간다는 소리도 모쏠들이나 하는 얘기같음… 28 10:02 2,298
3033470 이슈 이란에는 수는 무슬림보다 적어도 대대로 내려온 정교회신자, 유대교신자들이 있다 10:01 316
3033469 유머 임성한드 밀전병타령 모음집 1 09:57 614
3033468 정보 신작 애니메이션 황천의 츠가이 : 넷플릭스에서도 4 09:56 604
3033467 이슈 (오늘은 식목일🌳) 대한민국의 산들이 복원된 과정 8 09:51 970
3033466 이슈 미국참모총장이 해직된 이유중 하나라는 추측 7 09:51 2,170
3033465 이슈 어제 자카르타 콘서트 중 의상 이슈 생겼던 카리나 5 09:50 2,015
3033464 이슈 [KBO] 야구 개막과 함께 찾아온 kbo 밤티 ai 영상 대결 😅 18 09:49 1,449
3033463 정보 어제 경주 벚꽃 근황 🌸 11 09:48 2,582
3033462 기사/뉴스 ‘왕사남’ N차 관람객 8.2%…3회 이상 관람객 천만 영화 1위 16 09:48 696
3033461 이슈 일러 개개개개개개존잘로 뽑혔다는 어바등 독일판 표지.jpg 20 09:46 2,497
3033460 이슈 OCN 왕사남 관련 자막근황.jpg 16 09:43 3,859
3033459 유머 간식 바구니 발견한 귀여운 푸바오 🐼 14 09:41 1,288
3033458 이슈 우리나라(대한민국)은 호그와트 기숙사 어디가 어울리는지 말해보는 달글 55 09:30 2,452
3033457 이슈 최악이었다는 박효신 콘서트.jpgif 318 09:30 26,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