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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율 하락에 잇단 장관 경질...측근 장관들 '좌불안석'

무명의 더쿠 | 11:31 | 조회 수 4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크리스티놈 국토안보부 장관에 이어 팬 본디 법무장관을 경질하면서 다른 측근 장관들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CNN은 3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팸 본디 법무장관을 경질한 것은 남은 내각 일원들에게 명확한 시시점을 던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지금까지 누려온 고용 안정은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CNN은 이 사안에 정통한 6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에 따른 좌절감이 깊어지고 11월 중간선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성과가 부진하다고 판단되는 고위 관료들을 해고하려는 의지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전날 그의 측근이었던 충성파 팸 본디 법무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이번 사임은 제프리 앱스타인 성매매 수사 관련 문서에 대한 법무부의 처리 방식을 두고 수개월간 조사가 이어진 뒤에 이뤄졌다. 정적들에 대한 형사 기소를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변함없는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점도 배경이 되었다고 AP는 전했다.

지난 3월에는 크리스티 놈 당시 국토안보부 장관을 해임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 고위직 인사 중 첫 번째 이탈이었다. 놈 전 장관은 강경한 이민 단속을 주도해 왔다. 올해 초 미네소타주에서 DHS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에 소속된 요원들이 쏜 총에 미국 시민 2명이 사망한 데다, 최근 불거진 DHS의 '호화 전용기', '거액 광고 캠페인' 등의 논란 등으로 교체 요구가 거세졌다.

CNN은 복수의 소식통은 이 두 건의 잇단 해임이 "다른 내각 일원들도 조만간 숙청 대상(chopping block)이 될 수 있다는 공포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때 행정부 전반에 퍼져 있던 상대적인 안정감은 갑작스럽게 막을 내렸다. 
 

사안에 정통한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위기 상황에 놓인 내각 관료들이 여러명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협상 최전선에 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장관, 대니얼 드리스컬 육군장관 등이 줄줄이 다음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35418?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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