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넷플릭스, ‘사냥개들 2’ 앞세워 글로벌 안방극장 점령 나섰다

[더페어] 최준규 기자 = 글로벌 OTT 시장의 패권을 쥔 넷플릭스가 2026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을 마침내 공개하며 시청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국내외 팬들이 고대해온 정통 액션물의 귀환과 신선한 기획의 예능 콘텐츠가 맞물리며 주말을 앞둔 콘텐츠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가장 화제를 모으는 작품은 어제(3일) 베일을 벗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다. 지난 2023년 강렬한 타격감으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던 전작에 이어 우도환과 이상이가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다. 이번 시즌은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라는 더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는 주인공들의 성장을 담아냈으며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시청 순위 최상위권 진입을 확실시하고 있다.
기존 인기작들의 수성도 견고하다. 특히 지난달 24일 첫선을 보인 예능 프로그램 ‘레디 오어 낫: 텍사스(Ready or Not: Texas)’가 나영석 PD와 배우 이서진의 조합으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TOP 10 내에 안착했다.
여기에 법정물에 대한 꾸준한 선호를 바탕으로 ‘팬텀 로이어’와 같은 장르물들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신작 호러와 하이틴 로맨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퍼 형제가 제작에 참여한 미니시리즈 ‘Something Very Bad Is Going to Happen’이 세계적인 공포 열풍을 주도하고 있으며 ‘XO, 키티’ 시즌 3 등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시리즈들이 속속 합류하며 플랫폼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콘텐츠 업계 전문가들은 4월 초를 기점으로 대형 오리지널 시리즈가 대거 투입되면서 플랫폼 간 시청 점유율 경쟁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콘텐츠 분석 전문가는 ‘사냥개들 2’와 같은 검증된 지식재산권(IP)의 귀환은 기존 팬들을 플랫폼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강력한 유인책이라며 주말 사이 집계될 누적 시청 시간이 향후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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