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도, 이란 여자축구 선수들 보고 생각 했다 일본-호주 여자축구 공동 성명, "상금 규모 남녀 격차 줄여달라"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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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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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11/0000079976
선수들은 성명을 통해 "이번 대회는 여자 축구가 가진 상업적·문화적 힘을 증명한 기록적인 대회였다"고 평가하면서도, "상금 규모는 여전히 세계 최저 수준이며 남녀 간의 격차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회 전 AFC에 상금 평등화를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지속적인 투쟁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아시아 전체의 연대를 강조하면서도 한국 여자 대표팀의 상황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성명서에는 "인도 대표팀 선수의 유니폼 문제나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협회와 지속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 그리고 이란 대표팀 선수들이 보여준 용기 있는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는 문구가 포함되었다.
앞서 한국 여자 대표팀도 최근 처우 개선을 호소했던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받아들이면서 여자 대표팀 선수들에게 주요 대회 참가시, 일정 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에서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각에서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경제적 논리만으로 선수들을 비난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은 국제 대회에서 좋은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국은 이번 대회 4강 진출과 함께 2027 월드컵 티켓을 따내며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