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 국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더 길게 대화하며 중동발 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호르무즈 수송로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선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기며 중동발 위기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양국은) 여러 가지 글로벌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인수 회담이 늦어진 것도 사실은 그런 얘기들이 길어져서 그렇습니다.]
양국은 에너지와 공급망 확보, 특히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원자력 및 해상 풍력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 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확인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파병 요구를 거절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작전에 절대 참여하지 않겠다"고 못박은 마크롱 대통령은 오늘도, 헤게모니, 즉 특정 국가의 지배력을 원하지 않는 국가, 현재의 예측 불허 상황을 우려하는 국가들이 협력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중동 위기와 분쟁 완화를 위한 조건, 국제적으로 이런 조건을 우리가 정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양국은 오늘 회담을 계기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기로 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주요7개국 정상회의 올해 의장국인 프랑스 정부의 6월 G7 회의 초청을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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