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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후 1년…쌓여만 간 궤변, 갈라진 국민

무명의 더쿠 | 04-03 | 조회 수 771

1년 전 탄핵의 그 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번째 반응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였습니다.


두 번째로 탄핵당한 대통령으로 역사의 오점이 됐지만, 사과나 반성은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 옥중에서, 그리고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궤변 정치가 시작됐습니다.

김건희 씨가 특검에 소환된 지난해 7월에는 특검의 수사와 재판을 '정치적 탄압'으로 규정하며 "12·3 계엄은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검의 피해자로 둔갑시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 겁니다.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은 지난해 12월에는 "국민을 짓밟는 정권에 레드카드를 꺼내 달라"며 직접적인 선동에 나섰습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는 청년 세대에 집중됐습니다.

"청년의 꿈과 희망을 위해 기도했다"거나 "자녀에게 올바른 나라를 물려줘야 한단 절박함이 비상사태를 선포한 이유"라고도 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지난 1월 14일)
-국가 위기 상황에서 메시지 계엄이 말도 안 된다고요? 그러면 국민 깨우는 거 말고 다른 할 게 뭐 있습니까? 


결심 공판에서마저 반성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사법부 비판에 몰두하며, 국민을 가르고, 지지층을 모으는 동안 윤 전 대통령 앞으로 쌓인 영치금은 대통령 연봉의 5배에 가까운 12억 4000만 원에 달합니다.


오원석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85877?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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