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활한 '다큐3일', 6일 첫 방송…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
1,104 5
2026.04.03 17:36
1,104 5

오는 6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이 돌아온다. 


첫 번째 행선지는 서울의 대학가를 가로지르는 273번 버스. 출발과 도착의 순간은 저마다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흔들리며 어딘가로 나아가고 있다. '다큐멘터리 3일'은 하루 평균 3만 명이 이용하는 273번 버스에서 2026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봄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이들이 273번 버스에 오른다. 신학기를 맞은 유치원 교사, 낯선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 그리고 학교 마크가 새겨진 빳빳한 점퍼를 입은 새내기들까지… 저마다의 설렘과 긴장을 안고 버스에 몸을 싣는다. 


신입생 병재씨도 그토록 꿈꾸던 대학 생활을 이제 막 시작했다. 각종 학교 행사를 놓쳐 속상하다는 그의 말을 우연히 들은 4학년 선배가 먼저 밥을 사주겠다며 나섰다. 떨리는 손으로 연락처를 주고받는 순간, 과연 병재 씨는 선배와의 인생 첫 밥 약속을 이루었을까.


273번 버스는 서울에서도 유난히 돌고 도는 버스로 유명하다. 곧장 가는 길보다 멀고 느리지만, 결국 목적지에 다다른다. 팔이 부러져 병원으로 향하던 30대 청년 유성종 씨. 한때는 육상 선수로, 또 먹고살기 바쁜 회사원으로 살았지만 다시 공부를 결심했다. 대학원생이 되어 새로운 길에 들어섰고, 남들보다 조금 늦게 출발했다. 돌고 돌아온 길이지만, 그에게는 결코 헛된 우회가 아니다. 왼쪽 팔을 다쳐서 다행이라는 그는 그래도 논문은 볼 수 있다며 오히려 웃어 보인다.


대를 이어 273번 버스를 모는 강두환 기사는 '다큐멘터리 3일'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14년 전 '그래도 청춘이다 - 273번 버스' 편에 잠깐 등장한 아버지의 얼굴은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난 뒤 세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동영상 기록이 되었다. 아버지의 생전 모습을 보기 위해 수백 번 돌려본 '다큐멘터리 3일'. 카메라 앞에서 잠시 눈물짓지만 이내 밝은 모습으로 아버지가 달리던 273번 버스 길을 이어 달린다.


이외에도 평범한 일상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사연들이 273번 버스를 메운다.


6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민지 기자 


https://v.daum.net/v/20260403172626799



https://youtu.be/9L8d-7Ac9JE?si=gbDXp4fB2UAxMoks

vnwAZa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181 11:31 3,1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9,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9,3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5,6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45,5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9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1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1759 이슈 내가 남편을 떠나려는 이유.jpg 15:32 145
3051758 이슈 스키장에서 인기가요 찍던 그 시절 아기 보아.twt 15:32 37
3051757 이슈 오늘 일부 직장인덬들 난리났던 이슈 2 15:31 801
3051756 이슈 "이스라엘군, 성폭행 동원해 서안지구민 추방 작업" 보고서 파장 1 15:30 127
3051755 유머 피디가 제발 그만 찍자고 부탁하는 예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4 15:30 1,075
3051754 이슈 영화배우 최민식이 같이 멜로 영화 찍어보고싶다고 언급한 여자배우 9 15:30 448
3051753 유머 유난히도 몸날리기를 잘하는 판다🐼 7 15:26 439
3051752 유머 트위터 난리난 도자캣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6 15:25 1,722
3051751 이슈 방탄 2.0 이 보다 잘 추는 사람 아직 못봄.ytb 10 15:25 691
3051750 이슈 현대차 배당금: 2500원 11 15:24 1,966
3051749 기사/뉴스 아이유X변우석 '21세기 대군부인', 10% 시청률 굳히기 "몰아보기 특별편성" [공식입장] 9 15:23 189
3051748 유머 이수지가 너무 창피해서 같이 못 다니겠다는 유인나 4 15:22 1,060
3051747 기사/뉴스 [단독] 마약수사 시작되자 MC몽 쫓겨났나, 2월 더뮤 이사직 사임 1 15:22 747
3051746 유머 포토이즘 찍고 카페에서 확인하는 우리들 모습 따라하는 박지훈 11 15:19 968
3051745 정보 빌보드 팝 차트에 진입한 국내 버추얼 아이돌 8 15:18 869
3051744 이슈 권은비 인스타 업뎃 9 15:17 1,204
3051743 이슈 감다살이라고 반응좋은 진돌 신상 굿즈 51 15:17 3,657
3051742 기사/뉴스 지수, 지난해 5월부로 이미 친오빠 손절 상태→"'월간남친' 크레딧에 강력 항의도" [RE:뷰] 18 15:16 2,605
3051741 이슈 [MLB] 무라카미 무네타카 5게임 연속 홈런 3 15:14 167
3051740 기사/뉴스 [속보] "정몽규 자격정지 중징계 하라" 문체부 요구 적법→법원 판결 나왔다…대한축구협회, 징계 취소 소송 '패소' 24 15:14 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