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화보 촬영을 위해 약 70세 노령 코끼리의 몸에 분홍색 가루 염료를 덮어 씌운 사진작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출신 사진작가 줄리아 부룰레바(Julia Buruleva)는 지난해 11월, 인도 자이푸르에서 '핑크 시티'(자이푸르의 별칭)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코끼리 '찬찰'을 분홍색으로 칠한 뒤 화보를 촬영했습니다. 이후 올해 2월 코끼리가 폐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작가는 “인도의 홀리 축제에서 사용하는 천연 가루를 사용했으며 촬영은 약 10분 내외로 진행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촬영 직후 코끼리를 세척했으며, 폐사는 수개월 뒤 노환으로 인한 자연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천연 가루라도 호흡기나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AI나 디지털 보정으로도 구현 가능한 장면을 굳이 살아있는 동물을 이용해 촬영할 필요가 있었느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과거 낙타를 여러 색으로 칠해 촬영한 사례까지 재조명되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414331?sid=104
미친거아님?